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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음악으로 소리 테스트를 해야 하나요?

예배 전 음향 점검은 마이크만 테스트해서는 부족합니다.

악기 간 밸런스, 저음의 울림, 고음의 쏨 현상, 전체적인 공간의 음색을 확인하려면

음악 파일을 재생해서 실제 음악처럼 점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특히 찬양팀이 도착하기 전, 혼자 세팅해야 할 경우 음악 테스트는 매우 유용합니다.

 

- 그러면 왜 좋은 음악으로 테스트를 해야 하나요?

좋은 음악이란 무엇일까요?

좋은 녹음 환경, 최고의 연주자, 최고의 믹싱 및 마스터링을 거쳐 만들어진 음악입니다.

그 음악들로 테스트하여 단순 스피커 출력 유무뿐만 아니라

현재 환경에서 어떻게 좋은 음악을 출력할 수 있는지 공부하는 기회가 됩니다.

 

또한 현재 공간에서 어느 위치가 소리가 뭉치는지, 저음이 울리는지,

선명도가 떨어지는 위치가 어디인지 알 수 있습니다.

 

 

 


 

- 음악 테스트 시 확인할 것

  • 저음(Bass)이 너무 크거나 울리지 않는지
  • 보컬이 또렷하게 들리는지
  • 고음이 거슬리지 않고 자연스러운지
  • 좌우 스피커 출력이 동일한지
  • 여러 위치에서 소리를 들었을때 동일하게 들리는지
  • 위치에 따른 선명도의 차이가 큰지

이 모든 걸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곡들을 아래에 추천드립니다.

 


 

- 소리 테스트용 추천 음악 리스트

1. Hillsong Worship – What a Beautiful Name

보컬 중심의 믹싱과 적당한 악기 구성이 있어 전체 밸런스 확인에 적합합니다.

고음, 중음, 저음이 골고루 배치되어 있어 믹서의 각 주파수 대역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2. Elevation Worship – Graves into Gardens

저음(Bass)과 드럼이 강한 곡으로, 스피커의 저음 반응과 울림 확인에 효과적입니다.

저역이 너무 부각되거나 울리는 경우 EQ나 스피커 위치를 점검해보세요.

 

3. Bethel Music – It is Well

잔잔한 곡이지만 보컬과 피아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선명도 테스트에 적합합니다.

중음과 고음이 자연스럽게 흘러야 들을 때 편안한 느낌이 드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한국 찬양곡 – 어노인팅, 마커스 찬양팀 등

실제 교회 예배와 가장 유사한 사운드를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예배당 공간에서 어떤 소리가 부각되는지 판단할 수 있고, 익숙한 곡으로 음색의 문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5. CCM 외 일반 음원 – John Mayer, Norah Jones, Coldplay

믹싱이 잘 된 팝이나 어쿠스틱 음악은 전체 음역대의 밸런스 점검에 유용합니다.

특히 보컬이 앞에 있고 악기들이 넓게 퍼진 곡은 스테레오 이미지, 공간감, EQ 설정을 확인하기 좋습니다.

 


 

- 테스트 시 주의할 점

  • 볼륨을 너무 크게 틀지 말고, 예배 시 볼륨에 가깝게 설정
  • 스피커 좌우 출력 균형 확인 (한쪽만 소리가 크지 않은지)
  • 음원이 너무 압축된 MP3보다는 고음질 음원 또는 WAV 파일 사용

가능하면 스마트폰보다 PC + 오디오 인터페이스 또는 AUX 입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음질 면에서 안정적입니다.

 


 

- 정리하며

소리 테스트용 음악은 단순한 청음용이 아니라, 믹싱과 공간 음향을 점검하는 ‘기준점’입니다.

정기적으로 다양한 음악을 재생해보고, 예배 공간이 어떤 소리에 민감한지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면

음향 세팅 능력이 훨씬 향상됩니다.

매 예배 전, 마이크 테스트와 함께 음악 테스트도 꼭 한 곡 이상 들어보세요.

소리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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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믹싱의 핵심은 볼륨 밸런스입니다

 

믹싱을 처음 배우는 분들은 EQ나 리버브 같은 이펙터에 먼저 관심을 갖지만,

실제로 믹싱의 80%는 ‘볼륨’에서 결정됩니다.

모든 소리가 뚜렷하게 들리고, 서로 겹치지 않고 어우러지게 만드는 것, 그 시작은 바로 볼륨 조절입니다.

 

- 볼륨 믹싱이 중요한 이유

EQ를 아무리 잘 만져도, 볼륨이 잘못 맞춰져 있으면 결국 소리는 망가집니다.

예를 들어, 설교자의 목소리가 작고 건반이 너무 크면 말이 들리지 않고, 보컬보다 드럼이 튀면 찬양이 무너집니다.

모든 소리가 적절한 위치에서 어우러지도록 볼륨을 맞추는 것, 이것이 믹싱의 기본입니다.

 


 

- 볼륨 믹싱 잘하는 실전 팁

1. 가장 중요한 소리를 먼저 맞추세요

예배에서는 설교자의 목소리, 찬양에서는 주 보컬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중심 소리의 볼륨을 먼저 설정한 뒤, 다른 소리를 그에 맞춰 보조적인 역할로 배치해 주세요.

모든 소리를 동일하게 들리게 하려 하지 말고, 중심과 배경을 구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각 소리의 역할을 생각하면서 조정하세요

기타는 리듬을 잡아주고, 드럼은 박자를, 건반은 분위기를 만듭니다.

역할이 겹치지 않도록 볼륨을 조절해야 전체 사운드가 깔끔하게 어우러집니다.

모든 악기가 튀어나오면 오히려 산만한 소리가 됩니다.

 

3. 페이더로 조절하세요, 게인은 고정

믹싱 중에는 게인(Gain)을 자주 만지지 마세요.

게인은 입력의 세기를 설정하는 것이고, 실시간 볼륨 조정은 페이더(Fader)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게인을 잘못 만지면 하울링이나 음질 왜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펙터 설정도 모두 어긋나게 되니 왜곡은 더욱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컴프레서, 게이트 등 직접적 문제, 리버브, 딜레이등에서 발생하는 간접적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4. 귀로 듣고, 자리 바꿔가며 확인해보세요

믹서 앞에서만 들으면 전체 소리를 다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예배당 뒷자리, 가운데, 스피커 근처 등 여러 위치에서 실제 소리를 들어보며 밸런스를 점검하면

전체적인 볼륨감을 더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5. 찬양곡마다 볼륨 믹싱을 다르게 해보세요

음향 환경과 예배에 적응이 되었다면 곡의 분위기를 따라 변경해보세요.

찬양곡이 경쾌한 곡인지, 잔잔한 곡인지에 따라 볼륨 배치를 달리하면 더 자연스러운 믹싱이 됩니다.

추천 팁 : 빠른 곡에서는 드럼과 베이스를 조금 더 살리고, 느린 곡에서는 보컬과 건반을 강조하는 식으로 조정하세요.

 

* 결국은 음향 엔지니어도 노래를 모두 알고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곡 분위기에 맞는 믹싱이 가능합니다.

  찬양단 연습, 리허설 시간에 집중하여 내용을 파악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정리하며

음향 믹싱의 핵심은 '볼륨 믹싱'입니다.

EQ, 이펙터, 컴프레서 등은 보완 도구일 뿐이고, 진짜로 소리를 정리하는 건 볼륨 밸런스입니다.

매 예배마다 소리를 정돈하는 첫걸음은,

"지금 누구의 소리가 가장 잘 들려야 할까?"를 묻고,

그에 맞게 볼륨을 조정하는 습관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볼륨 믹싱만 잘해도 예배 음향의 80%는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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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소리가 안 나올 때

예배 중 갑자기 마이크나 악기 소리가 끊기면 가장 먼저 믹서 채널 페이더를 확인하세요.

페이더가 내려가 있거나 뮤트(Mute)가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마이크 전원(또는 무선 송신기 전원)을 확인하고, 케이블 연결 상태도 점검합니다.

믹서 게인이나 EQ가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진 않은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하울링(삐~ 소리)이 발생할 때

하울링이 들리면 즉시 해당 마이크의 페이더를 잠깐 내려주세요.

그 후 *마이크 방향이 스피커를 향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하울링 음역대의 EQ를 조금 줄이거나 게인을 살짝 낮추면 하울링이 줄어듭니다.

무대 위 모니터 스피커와 가까운 마이크일수록 하울링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 잡음(지지직, 웅~)이 생길 때

잡음이 들리면 먼저 케이블 접촉 상태를 확인하세요.

케이블이 헐거워지거나 단선되면 지지직거리는 소음이 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DI 박스의 Ground Lift 스위치 설정, 접지 상태, 멀티탭 간섭 등을 점검합니다.

무선 마이크라면 배터리 부족 또는 주파수 간섭일 수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 소리는 나는데 너무 작거나 클 때

소리가 작을 땐 게인을 무리하게 올리기보다는, 마이크 위치나 사용자의 음성 거리부터 확인하세요.

마이크가 너무 멀거나 입 방향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게인을 올릴 경우 하울링 가능성도 함께 커지므로, 게인은 적당히, 페이더로 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소리가 너무 클 경우에도 게인보다 페이더를 먼저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설교 중 말이 울리거나 먹먹하게 들릴 때

EQ 중 저음 영역(Low)를 살짝 줄이면 울림이나 먹먹한 소리가 줄어듭니다.

특히 남성 목소리는 저음이 강하기 때문에,

EQ를 조절하여 중음(Mid)을 강조하고 저음을 줄이는 방식으로 명확한 전달력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 반주 음량이 설교나 안내를 덮을 때

설교 중에는 반주가 너무 크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광고, 안내, 기도 중에는 **피아노 또는 배경 음악의 볼륨을 낮추고 마이크 중심의 세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찬양 직후의 전환 구간은 음향 담당자의 빠른 판단이 필요합니다.

 

- 악기나 마이크 채널이 헷갈릴 때

모든 채널에는 라벨을 붙이거나 색 테이프 등으로 구분 표시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동일한 마이크가 여러 개 있을 경우, 누가 어떤 채널을 사용하는지 헷갈리면 긴급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채널 정리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 정리하며

예배 중 발생하는 대부분의 음향 문제는 사전 점검과 기본 원리 이해만 있어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빠르게 당황하지 않고 하나씩 원인을 좁혀가는 태도입니다.

소리를 다루는 것은 곧 사람의 귀와 마음을 섬기는 일입니다. 매주 조금씩 익혀가며, 더 좋은 예배 환경을 만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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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 마이크는 편리하지만, 민감한 장비입니다

 

무선 마이크는 설교자나 찬양팀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는 필수 장비입니다.

하지만 유선 마이크보다 신호 간섭, 배터리 문제, 주파수 충돌에 민감하기 때문에,

예배 중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와 사전 점검이 필요합니다.

 

 


 

 

- 무선 마이크를 잘 사용하려면?

1. 배터리는 예배 전 반드시 교체 또는 완충하세요

배터리가 약하면 음이 끊기거나 노이즈가 생깁니다.

무선 마이크는 배터리 상태가 음질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 예배 전 새 배터리로 교체하거나 충분히 충전된 배터리 사용이 기본입니다.

충전식 배터리는 교체 주기와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세요.

 

2. 주파수 간섭을 피하세요

무선 마이크는 라디오 주파수(RF)를 사용하므로, 다른 기기와 간섭이 생기면 신호가 끊기거나 잡음이 납니다.

근처에 있는 다른 무선 마이크, 와이파이 공유기, 블루투스 장비 등이 간섭을 줄 수 있습니다.

믹서에 수신기가 여러 대 있다면, 각 마이크가 서로 다른 주파수에 맞춰져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 필수 체크 사항
    • 교회 내에 사용되는 전체 무선 마이크의 주파수 대역을 파악합니다.
      • 송수신 거리가 긴 (ex. 100m인 경우) 마이크는 다른 층에 영향을 줍니다.
        물론 벽으로 막혀있으면 실제 성능인 100m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 실제 지하 유치부 예배소리가 3층 본당에서 출력되는 상황도 있습니다.
      • 2.4Ghz대역인 경우 마이크와 수신기에 인증을 맞춰 사용하기에 다른 소리가 들어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 물론 같은 기종을 같은 채널에 사용하면 혼선이 이뤄집니다.
        - 다른 소리가 안들어올뿐 지지직거리는 소리는 들어 올 수 있습니다.
        - 2.4Ghz대역은 와이파이에 사용되는 대역이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 특히 무료로 사용 가능한 900Mhz 대역인 경우 주변 상가등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의 해야할 시설 : 주변 노래방, 결혼식장, 음악 학원, 섹소폰 동호회, 학원 강의용 무선 마이크 등..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8927
 

축사 끝나고 울려퍼진 "호산나~" 찬송가, 악몽된 호텔 결혼식 | 중앙일보

법조계 "부부 측, 법적 조치 취해볼 수 있을 것"

www.joongang.co.kr

 

 

3. 수신기 안테나는 제대로 펴져 있어야 합니다

무선 마이크 수신기의 안테나가 접혀 있거나 안쪽으로 숨겨져 있으면 수신 상태가 급격히 나빠집니다.

항상 두 개의 안테나를 수직 또는 V자 형태로 펴두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수신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4. 마이크 송신기와 수신기의 거리는 가깝게 유지하세요

무선 마이크는 송신기(마이크 본체)와 수신기(믹서 쪽)가 너무 멀거나 장애물이 많으면 신호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예배당 내에서는 가능하면 수신기를 무대 가까이에 설치하고, 송신기와 직선 거리를 유지하세요.

 

 

5. 마이크 위치는 말하는 입 근처에 유지하세요

무선 마이크라고 해도 소리를 받는 부분은 일반 마이크와 같습니다.

설교자가 마이크를 멀리 떨어뜨리거나 가슴 아래에 착용하면 음량이 작고 울리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핀마이크(라발리에)는 입에서 5~15cm 거리, 무지향성보다는 지향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선 마이크 예배 전 점검 체크리스트

  • 배터리 교체 또는 충전 여부 확인
  • 주파수 중복 여부 확인 (다른 무선 마이크와 겹치지 않게)
  • 수신기 안테나가 제대로 펴져 있는지 확인
  • 송신기와 수신기의 거리 및 장애물 확인
  • 마이크 소리 크기 및 하울링 여부 테스트

 


 

- 정리하며

무선 마이크는 예배의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지만, 그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장비입니다.

단순히 전원만 켜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 주파수, 위치, 간섭, 소리 조정까지 함께 점검해야 예배 중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다음 예배 전, 무선 마이크부터 먼저 점검해보세요. 그 작은 습관이 예배 전체의 퀄리티를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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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Q(이퀄라이저)란 무엇인가요?

EQ는 Equalizer(이퀄라이저)의 줄임말로, 소리의 특정 음역대를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쉽게 말해, 고음, 중음, 저음을 각각 조절해 소리를 더 깨끗하고 듣기 좋게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예배 중 보컬이 너무 탁하거나, 악기 소리가 너무 묻히는 느낌이 들 때 EQ로 조정하면 훨씬 개선된 소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 EQ 조정이 필요한 이유

모든 마이크와 악기가 내는 소리는 주파수 대역이 겹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교자의 목소리와 건반의 소리가 중음대에서 겹치면 말이 잘 안 들릴 수 있습니다.

EQ를 이용해 각 소리의 공간을 분리하면, 더 또렷하게 들리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 EQ의 주파수 영역 기본

1. 저음 (Low) – 약 20Hz ~ 200Hz

소리의 무게감, 따뜻함, 풍성함을 느끼게 하는 영역입니다.

저음이 너무 많으면 웅웅거리고, 너무 적으면 소리가 빈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드럼, 베이스, 남성 저음 보컬에서 많이 나오는 주파수입니다.

보컬의 경우 ~100Hz대역까지는 불필요합니다.

많게는 ~200Hz대역까지도 Low Cut(또는 HPF, High Pass Filter)를 걸어 사용합니다.

상황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2. 중음 (Mid) – 약 200Hz ~ 4kHz

사람 목소리, 대부분의 악기 멜로디가 위치한 중심 주파수입니다.

중음이 과하면 소리가 답답하고 부담스럽게 들리고, 너무 약하면 멀리서 들리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설교자의 음성을 조정할 때 가장 많이 만지는 영역입니다.

 

3. 고음 (High) – 약 4kHz ~ 16kHz

소리를 또렷하고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영역입니다.

보컬의 숨소리, 심벌즈, 스트링 고음 등이 이 영역에 해당합니다.

고음이 과하면 귀가 피로하고 거슬릴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조정해야 합니다.

 


 

- EQ 설정 실전 팁

1. 필요 없는 소리는 줄이세요 (Cut이 먼저입니다)

EQ는 소리를 무조건 키우기보다, 불필요한 주파수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설교자의 마이크에서 저음을 줄이면 울림이 줄고, 말이 또렷해집니다.

각 악기나 마이크에서 꼭 필요한 대역만 살리는 게 핵심입니다.

 

2. 겹치는 소리는 서로 나눠주세요

건반과 기타, 보컬 등 비슷한 주파수 대역이 겹치면 각각의 소리가 뭉개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한쪽은 중음을 약간 줄이고, 다른 쪽은 중음을 살려주면 서로 구분되는 소리가 됩니다. 

EQ는 밸런스를 나누는 작업입니다.

 

3. 모니터 스피커는 고음 조절에 주의

모니터 스피커(무대 위용)는 고음이 너무 높으면 하울링(삐이익 소리)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고음과 중음을 살짝 줄여주면, 무대 위 사람들은 소리를 편하게 들을 수 있고, 피드백도 줄일 수 있습니다.

 

4. 눈보다 귀가 중요합니다

숫자나 눈에 보이는 수치를 기준으로 EQ를 조정하기보단, 실제로 들으면서 조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믹서에 있는 EQ 다이얼을 조금씩 조정하면서, "조금 더 선명한가?", "덜 울리는가?" 등을 귀로 확인해보세요.

 


 

- 정리하며

EQ는 소리를 정리하고, 소리끼리 부딪치지 않게 도와주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소리의 선명함, 공간감, 편안함은 EQ 조절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처음엔 어려울 수 있지만, 조금씩 시도하고 귀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금세 익숙해집니다.

다음 예배부터는 EQ로 소리를 ‘정리’해보세요. 소리가 깨끗해지면, 예배의 집중도와 은혜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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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 중 믹서 조작이 중요한 이유

예배 중 믹서는 정적인 장비가 아니라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손’이어야 합니다.

찬양이 시작되면 소리가 달라지고, 설교자가 마이크를 가까이 할 때와 멀리할 때도 소리 크기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예배 중에도 끊임없이 믹서에서 볼륨과 밸런스를 조정 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 상황별 실시간 조정 팁

1. 찬양팀 시작 전에는 전체 볼륨을 체크하세요

찬양이 시작되기 전, 각 마이크와 악기의 볼륨이 적절한지 미리 확인하세요.

악기 소리가 너무 크거나 마이크가 작게 설정되어 있으면 찬양 중간에 맞추기 어렵습니다.

게인(Gain)은 예배전 러프하게 볼륨의 크기를 맞출 때 사용합니다.

페이더(Fader)미세 조정이 필요할때 사용합니다.

찬양곡이 시작되면 페이더를 서서히 올려가며 전체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보컬과 악기의 밸런스를 맞추세요

악기가 크면 보컬이 묻히고, 보컬이 너무 크면 악기와 어우러지지 않습니다.

찬양곡에서 보컬이 주도권을 가져야 할 부분악기 중심의 연주 구간을 구분해서 조정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EQ를 이용해 보컬은 중음 중심, 악기는 저음 또는 고음 위주로 조정하면 서로 부딪히지 않고 조화롭게 들립니다.

 

  • 추천하는 팁
    • 서브 보컬의 EQ (찬양단 싱어 기준)
      • 로우컷을 이용하여 100~150hz대역을 제거한다.
        (불필요한 저음의 울림 제거)
      • 150 ~ 250hz대역을 살짝 줄인다.
        (부피감을 제거한다.)
      • 고음영역, 5khz 이상의 대역을 줄인다.
        (서브 보컬의 너무 큰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리더의 존재감은 줄어들게 만든다.)
    • 리드 보컬의 EQ (찬양단 리더)
      • 로우컷을 이용하여 100~150hz대역을 제거한다.
        (불필요한 저음의 울림 제거)
      • 2 ~ 5khz대역을 살짝 부스트하여 리더 목소리에 선명함을 추가해준다.
      • 다른 서브보컬보다 10~20%정도 큰 볼륨으로 맞춘다.

 

 

3. 설교자는 말할 때마다 마이크 거리가 달라집니다

설교자에 따라 마이크를 들고 말하는 방식, 고개를 돌리며 말하는 습관 등으로 소리의 크기가 계속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땐 Gain은 유지하고, Fader로 미세하게 조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마이크가 작아졌다고 Gain을 급하게 올리면 하울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추천하는 팁
    • 카메라 보다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봐야 한다.
      • 카메라로 여러 장비를 거쳐 나오는 영상은 딜레이가 발생합니다.
      • 실제 딜레이가 심한 장소는 2초정도 차이나기도 합니다.
        (실제 확인한 경험담입니다.)
      • 직접 눈으로 보면서 화자 입의 방향을 보며 미세하게 조절 하면 됩니다.
    • 설교자 마이크 위치 세팅 (스탠드형 콘덴서 마이크 인 경우)
      • 평소 설교자의 버릇을 체크합니다.
      • 좌우로 많이 움직이는 사람인지, 좌우로 많이 고개를 흔드는 경우 마이크를 2개 설치해서 사각을 줄여줍니다.

 

4. 기도 시간, 반주만 흐르게 할 때는 조심스럽게 페이더를 내려주세요

대표기도나 침묵 기도 중에는 마이크 볼륨을 줄이고 반주 소리만 잔잔히 흐르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도 반주가 너무 크지 않게 볼륨을 조절하면 됩니다.

 

 

5. 예배 마지막 곡이나 광고 시간은 마이크 우선

예배 말미에는 광고나 축도로 넘어가는 전환 구간이 많습니다.

이때는 악기보다 마이크 볼륨을 우선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광고 중에 피아노 반주가 계속 들어갈 경우, 마이크와 겹치지 않도록 반주 볼륨을 살짝 낮춰주세요.

배경음은 들릴듯 말듯한것이 최고입니다.

 


 

- 실시간 조정 시 유의할 점

1. 게인은 예배 중에 건드리지 마세요

게인(Gain)은 기본 입력 감도를 설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배 중에는 되도록 수정하지 않습니다.

실시간 조정은 페이더(Fader)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게인을 만지면 볼륨이 갑자기 급변하거나 하울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조정할 때 천천히, 부드럽게

페이더를 갑자기 올리거나 내리는 행동은 청중에게도 바로 전달됩니다.

볼륨 변화는 부드럽게, 적은 폭으로 천천히 조정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또한 마이크 볼륨, 게인 변화로 하울링이 발생할 수 있기에 천천히 소리를 주의깊게 들으며 조작해야합니다.

 

3. 예배 전에 예상 시나리오를 정리해두면 좋습니다

찬양곡 리스트, 광고 순서, 설교 순서 등을 미리 파악하고 있으면 어떤 타이밍에 어떤 소리가 나올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예배의 흐름을 미리 읽고 움직이는 것, 그것이 가장 이상적인 실시간 조정입니다.

큐시트 또는 주보는 음향 엔지니어에겐 필수적 준비물입니다.

 


 

- 정리하며

예배 중 믹서 조작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예배의 흐름을 함께 만들어가는 섬김의 손입니다.

순간순간 변화하는 소리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조정하는 습관을 들이면, 예배의 집중도와 감동은 훨씬 더 깊어집니다.

무대 위의 소리 뒤에는 당신의 손끝이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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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커 위치에 따른 종류

 

1. 메인 스피커(Main Speaker)

메인 스피커는 예배당 전체에 소리를 전달하는 주요 스피커입니다.

무대 양 옆이나 천장에 설치해 예배당 앞쪽에서 뒤쪽까지 소리가 골고루 전달되도록 합니다.

메인 스피커의 음량과 음질은 예배의 분위기와 집중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2. 모니터 스피커(Monitor Speaker)

모니터 스피커는 무대 위 찬양팀이나 설교자가 자신의 목소리와 악기 소리를 듣기 위한 스피커입니다.

무대 바닥에 놓이거나 소형 스탠드를 사용해 방향을 연주자나 설교자 쪽으로 향하게 설치합니다.

모니터 스피커가 있으면 무대 위 사람들의 연주와 말이 훨씬 자연스러워집니다.

 

3. 사이드필(Side Fill) 스피커

사이드필 스피커는 무대 양쪽 옆에 설치되어 무대 위에 풍성한 소리를 제공하는 보조 스피커입니다.

무대의 규모가 크거나 찬양팀이 많은 경우 더욱 효과적입니다.

소리의 입체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스피커와 회중의 거리가 멀 수록 공간 울림등에 의해 소리는 먹먹하게 들립니다.

  (물론 이것을 해결하는 다양한 기술이 있습니다만 여기선 제외하겠습니다.)
  이 경우 사이드 필 스피커를 이용하여 선명도를 더해 줄 수 있습니다.

 

4. 센터필(Center Fill) 스피커

센터필 스피커는 무대 중앙에서 가까운 앞줄에 선명한 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보조 스피커입니다.

메인 스피커에서 소리가 충분히 닿지 않는 예배당 앞쪽 가운데 공간을 명확한 소리로 채워줍니다.

 


 

- 스피커 전원 방식에 따른 종류

1. 액티브 스피커(Active Speaker)

JBL EON 액티브 스피커, 전원 코드와 컨트롤부가 있다.

 

액티브 스피커는 앰프가 스피커 내부에 내장된 형태입니다.

별도의 앰프가 필요 없어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원 코드가 스피커 개수만큼 필요하며, 무게가 무거울 수 있습니다.

 

장점: 간편한 설치, 공간 절약, 간단한 운영
단점: 개별 전원 필요, 무거운 무게, 앰프 내장형이라 가격이 높음, 화이트 노이즈 발생

 

 

2. 패시브 스피커(Passive Speaker)

 

패시브 스피커, 일반적으로 스피콘 커넥터로 연결된다.

 

패시브 스피커는 별도의 외부 앰프가 필요한 형태입니다.

스피콘 단자가 '전원 + 소리' 를 전달합니다.

스피커 자체에 전원이 없기 때문에 앰프와의 연결 케이블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러 개의 스피커를 동시에 관리하기 좋고, 유지 보수와 관리가 용이합니다.

 

장점: 가볍고 관리 쉬움, 가격 합리적
단점: 외부 앰프 필요, <믹서-앰프-스피커>간의 케이블 연결이 복잡할 수 있음

 

 

3. 액티브 VS 패시브

어떤것이 좋은가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액티브 스피커를 사용하는것이 별도의 앰프 관리가 필요 없기에 편하다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프로 레벨에서는 이런 질문 조차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 교회에서는 패시브 스피커를 추천합니다. (개인적 의견입니다.)

  • 원격에서 전원 ON/OFF를 할 수 있다.
    • 정리할 것이 줄어든다.
  • 고장이 적다.
    • 스피커가 켜진 상태에서 콘솔 전원을 끄게 되면 퍽 하고 터지는 소리가 날 때가 있다.
    • 잔류 전원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인데 반복되면 스피커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패시브 스피커는 처음 세팅때 순차전원기에 순서를 잘 맞춰 세팅해놓으면 이런 문제가 발생할 일이 없다.
  • 전원 코드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무대 위 케이블의 숫자가 줄어들어 깔끔하게 관리 할 수 있다.
  • 오조작 가능성이 없다.
    • 액티브 스피커의 경우 누군가 스피커 뒤 노브 조작을 잘 못 하는 경우 소리가 안날수도, 너무 클수도 있다.
      패시브 스피커는 앰프에서의 볼륨 및 믹서에서 설정한 Bus의 볼륨만 조절 하면 된다.
    • 패시브 스피커는 음향 엔지니어만 잘 하면 된다.

 


 

- 간단한 스피커 배치 방법 (초보자 기준)

1. 메인 스피커 배치

메인 스피커는 무대 좌우 앞쪽 끝에 설치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높이는 보통 성도들의 귀 높이보다 약간 위쪽으로 설치하면 좋습니다.

지나치게 높은 위치에 설치하면 소리가 울릴 수 있고, 너무 낮으면 뒷줄까지 전달이 어렵습니다.

 

2. 모니터 스피커 배치

모니터 스피커는 연주자 또는 설교자가 잘 들을 수 있도록 바닥에 놓거나 소형 스탠드 위에 설치합니다.

연주자와 설교자의 귀를 향해 기울어지도록 놓아주면 더 좋습니다.

 

3. 추가 보조 스피커 배치 (사이드필, 센터필)

큰 무대에서는 사이드필을 무대 옆쪽에 배치하여 사운드를 보강합니다.

메인 스피커의 소리가 부족한 앞줄 좌석에는 센터필 스피커를 무대 중앙 아래쪽에 설치하여 소리를 보완해줍니다.

 

* 스피커 배치 팁!!

공간이 천장이 낮고 넓은 경우, 공간이 길고 좁은 경우 메인 스피커 1세트로 모든 공간을 커버하려고 하면 안된다.

볼륨을 올릴수록 울리는 소리가 커지고 선명한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다.

차라리 메인 스피커 크기를 줄이고 사이드필을 추가하는것이 훨씬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정리하며

스피커 시스템을 잘 세팅하면 예배의 소리를 깨끗하고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각 스피커의 목적과 배치 방법을 잘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면, 성도들이 더욱 편안하게 예배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교회의 크기와 형태, 예산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스피커 시스템을 구축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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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종류와 특성 (소리 입력 방식에 따른 분류)

1. 다이내믹 마이크 (Dynamic Microphone)

다이내믹 마이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예배 중 활발한 움직임을 자주 하는 찬양팀이나 설교자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고음과 저음의 범위가 넓어 다양한 소리에 대응 할 수 있습니다.

특징: 내구성 좋고, 외부 소음에 강하며, 원하는 소리만 받을 수 있음

추천 상황: 찬양팀, 설교자, 악기 세팅에 적합

 

 

2. 콘덴서 마이크 (Condenser Microphone)

콘덴서 마이크는 고음역대 세부적인 소리 전달에 강점을 가집니다.

소리를 섬세하게 포착하고 넓은 주파수 범위를 제공하여 성가대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그러나 민감한 특성 때문에 주변 환경 소음까지 전달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나믹 마이크보다는 하울링에 취약합니다.
(민감한 마이크기에 주변 스피커의 작은 소리까지 증폭 시킬 가능성이 큼)

특징: 높은 감도와 정확도를 제공, 맑고 세밀한 음질

추천 상황: 성가대, 고음이 필요한 찬양 및 설교 상황

 

 

 

- 마이크 종류와 특성 (연결 방법에 따른 분류)

1. 무선 마이크 (Wireless Microphone)

무선 마이크는 자유롭게 움직이며 사용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설교자나 찬양팀이 무대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무선 마이크는 주파수 간섭에 민감하고 배터리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주파수 문제로 사용 가능한 채널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특징: 이동성, 편리한 사용, 설치 간편

추천 상황: 설교자, 찬양팀, 자유롭게 움직이는 마이크 사용

 

  • 핀마이크 (Lavalier Microphone)
    • 핀 마이크는 작고, 휴대성이 뛰어난 마이크로, 주로 강의나 설교 중에 사용됩니다.
    • 목에 부착하거나 옷에 달아서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 마이크가 작은 만큼 너무 저가형인 경우 소리 전달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음.
      * 소리 전달이 잘 안되어 Gain을 많이 올리게되면 하울링의 원흉이 되기도 함
    • 특징 : 작은 크기, 유연한 사용, 사용자에게 부착하기 어려움
    • 추천 상황 : 설교자, 강의, 인터뷰, 연극/뮤지컬 등
  • 핸드 마이크 (Handheld Microphone)
    • TV프로그램에서 많이 사용하는 마이크 (가수 라이브 공연 등)
    • 교회, 음악 프로그램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핸드 마이크는 소리 흡음에 대해서 방향성이 있음
      > 원하는 소리만 흡음하기가 쉬움.
    • 특징 : 유선 마이크보다도 큰 크기. 내구성
    • 추천 상황 : 찬양단 리더, 움직임이 많은 설교자, 기도자 등 (잠시 마이크를 사용하는 사람)

2. 유선 마이크 (Wired Microphone)

유선 마이크는 채널 수 제한이 없습니다.

믹싱 콘솔에서 지원하는 한도까지 마이크를 연결 가능합니다.

또한 배터리가 없기에 장시간 사용 중 꺼질 염려가 없습니다.

마이크 연결 케이블로 인해 자유로운 이동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무선 마이크보다 매우 많이 저렴하고 내구성이 더 좋습니다.

* SENNHEISER E845 기준

  유선 마이크 : 18만원

  무선 마이크 세트 : 110만원 (무선 송수신기 옵션에 따라 더 비쌀 수 있음)

 

특징 : 채널 제한 없음, 이동 불편, 저렴한 가격

추천 상황 : 찬양단 싱어, 드럼/악기 마이킹, 성가대 고정형 수음 마이크

 


 

- 마이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

1. 사용 목적에 맞는 마이크 선택

마이크는 사용 목적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배 중 활발하게 움직이는 찬양팀에게는 다이내믹 마이크나 무선 마이크가 적합

음성의 세밀한 표현이 중요한 설교자에게는 콘덴서 마이크가 적합

 

2. 환경과 소음에 대한 고려

환경에 따라 마이크의 종류를 선택해야 합니다.

콘덴서 마이크는 하울링에 취약하기에 주변 소음이 없는 장소에서 사용해야 하고,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는 다이내믹 마이크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3. 예산에 맞는 마이크 선택

마이크는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예산에 맞춰 적합한 마이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1000만원짜리 마이크를 사용해서 메인 스피커가 10만원짜리면 10만원만큼의 소리가 납니다.

욕심보다는 현재 상황과 예산에 맞는 마이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 정리하며

예배에 가장 적합한 마이크를 선택하는 것은 교회 음향의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이크의 특성과 예배 상황을 잘 고려하여, 각 상황에 맞는 마이크를 선택하면

예배 중 소리가 더욱 생동감 있고 명확하게 전달될 것입니다.

 

하지만 꼭 기억하세요.

마이크만 중요한게 아닙니다.

음향 엔지니어의 역량에 따라 5만원짜리 중국산 마이크도

얼마든지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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