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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울링은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
예배, 행사 도중 갑자기 “삐이이이익—”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당황한 성도들, 놀란 찬양팀, 긴장하는 음향 담당자…
이 정체불명의 불쾌한 소리의 이름은 바로 하울링(Howling),
또는 피드백(Feedback)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이 하울링은 왜 생기고,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요?
- 하울링이란 무엇인가요?
하울링은 마이크가 스피커 소리를 다시 주워서 반복 증폭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쉽게 말하면,
- 마이크가 사람 목소리를 수음하고,
- 그 소리가 스피커로 나가고,
- 다시 그 스피커 소리를 마이크가 다시 주워서
- 다시 스피커로 나가고... 이 반복이 되면
결국 고음이 점점 커지다가 삐익— 하는 불쾌한 소리로 터져 나오는 겁니다.
- 하울링을 예방하는 5가지 팁
- 마이크는 스피커 방향을 피해서 사용하세요
- 마이크가 스피커를 향하면 하울링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설교용 마이크는 스피커 반대 방향을 향하도록 세팅하세요.
- 마이크 볼륨(Gain)을 너무 높이지 마세요
- 소리가 작다고 무작정 볼륨을 올리면 하울링 위험도 같이 올라갑니다.
- 볼륨 대신 마이크와 입의 거리를 줄이는 것이 더 안전한 방법입니다.
- EQ로 해당 영역을 살짝 줄여주세요
- 일반적인 디지털 콘솔에서는 어느 주파수 대역에서 하울링이 발생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 아날로그 콘솔인 경우 하울림을 듣고 High, Mid, Low를 하나씩 줄여가며 찾아봅니다.
- 믹서에 EQ(이퀄라이저) 기능이 있다면, 해당 주파수를 살짝 내려보세요.
※ EQ(이퀄라이저): 특정 음역대의 크기를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예: 고음(High), 중음(Mid), 저음(Low)
- 지나치게 많은 마이크 사용은 피하세요
- 사용하지 않는 마이크는 반드시 꺼두세요.
- 동시에 켜진 마이크가 많을수록 하울링 위험도 올라갑니다.
- 무선 마이크의 배터리를 점검하세요
- 배터리가 약해질수록 신호가 불안정해져 하울링과 잡음이 생길 수 있어요.
- 예배 전 무조건 체크!
- 하울링이 난다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 침착하게 관찰하세요.
- 문제가 되는 채널을 찾아야 합니다
- 마음만 급하면 쉬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 즉시 해당 채널 페이더를 내리세요 (소리를 끄는 것)
- 원인을 파악하세요
- 마이크를 들고 있는 사람 관찰 (마이크 위치 및 방향 확인)
- 볼륨 또는 게인 과다
- 스피커 방향 확인 (모니터 스피커가 마이크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경우)
- 문제 해결 후 다시 천천히 볼륨을 올리세요
예배 전 리허설 때 하울링 포인트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정리하며
하울링은 음향 봉사자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위의 기본 원리와 예방 팁만 잘 지켜도
예배 전체의 집중도와 감동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음향은 ‘감’이 아니라 이해와 연습입니다.
다음 주 예배에선 삐익 소리 없이,
은혜로운 예배의 흐름을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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