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무역의존도는 70~80프로 정도이다.
다시말해 대한민국은 수출입을 하지 않으면 유지가 될 수 없는 경제 구조인것이다.
자급적 경제구조가 되기 힘든 상황이란 뜻이다.
그만큼 해외 의존도가 높다.
게다가 더불어 온라인 해외 직구가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온라인을 통한 수입이 2015년 기준 1조 2000억이다.
수출도 1조7000억으로 작지 않은 시장이 되었다.
물론 전체 수출 규모 620조의 0.19%의 비율이지만
이 시장은 앞으로도 크게 확장될것이다.
그래서 이번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할 수 있는
해외 판매 전략과 방법, 수출 루트를 정리해보려 한다.
1. 글로벌 플랫폼 이용
세계적으로 거대한 온라인 쇼핑 사이트가 있다.
미국 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일본 라쿠텐(rakuten), 중국 타오바오(Taobao)가 대표적이다.
이 업체들은 본국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언어로 사이트가 존재하며
전 세계에서 이곳에 올라온 매물들을 확인한다.
아마존은 현재 미국, 일본, 중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인도, 독일, 호주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공식 서비스다.
해외배송도 지원을 하기에 실질적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훨신 많을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에 물건을 판매하는것은 2가지 특징이 있다.
- 무한한 시장 크기
- 무한한 경쟁 구도
어떻게 보면 독이든 성배라 생각이 된다.
하지만 특징적, 독창적 물품 생산과 더불어 브랜드관리, 확실한 수요층 타겟팅과 마케팅전략으로 준비한다면
해외의 성공사례들이 내것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어려운점도 있다.
일본 라쿠텐의 경우 일본 현지 법인 설립과 여러 절차로 인해 입점이 까다롭다.
미국 아마존의 경우는 몇가지 인증 절차를 거치면 비교적 쉽게 입점이 가능하다.
(아마존 입점 절차 공식 홈페이지)
세계적으로 돈이 모이는 곳이기에 비교적 판매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 화장품, 식품등은 국가별 인증 기준이 다르기에 별도의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2. 특화 쇼핑몰
컴퓨터나 가전제품 해외 직구를 해본 사람이라면,
블랙 프라이데이에 가전제품 직구를 위해 인터넷을 찾아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이 있다.
Newegg는 전자제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여러 전자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엣시(Etsy)라는 핸드메이드 전문 쇼핑몰도 있다.
2005년에 문을 열어 3년만에 500만명의 회원을 유치한 쇼핑몰이다.
이러한 쇼핑몰들의 특징은
고객층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제공하기가 쉽고
특수하거나 특별한 제품들을 찾는 고객이 많고 새로운 제품에 대한 경계심이 상대적으로 낮다.
위의 두 쇼핑몰은 한국 법인으로도 입점이 가능하다고 하니
확인 후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국내 글로벌 쇼핑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아는 온라인 쇼핑몰
Gmarket, 11번가, 인터파크 등...
하지만 한국인이기에 모르는 쇼핑몰이 있다.
Global Gmarket, Global 11STREET, Global Interpark
이 업체들은 해외 판매를 목적으로 만든 쇼핑몰이다.
결제는 마스터 비자등으로 결제가 진행이되고 입점절차도 다른 업체에 비해 간단하다.
단점도 존재한다.
국내에서는 손꼽히는 쇼핑몰이지만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쇼핑몰에 불과하다.
그러기에 한류열풍등의 분위기가 없는 국가에서는
사실상 고객을 유치하기가 힘들다고 봐야 할것이다.
또한 해외 직판만 하는 전문 쇼핑몰도 있다.
Kmall24다.
한국 무역 협회가 운영하는 쇼핑몰로
소상공인, 소규모 생산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그렇다보니 여러 외국어 지원 서비스, 마케팅등을 지원해준다는 이점이 있다.
해외 수출을 위한 3가지의 큰 방법을 나열해 봤다.
소개를 위한 내용이기에 수수료나 자세한 입점 방법은 남기지 않았다.
그리고 이러한 사항은 업체별로 수시로 변경되기에
직접 해당 쇼핑몰에 문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번엔 이러한 쇼핑몰들을 이용하여 성공한
성공케이스 분석에 대해 글을 올리겠다.
(참고 자료 : 온라인을 통한 중소기업의 수출 성공사례 분석_IBK_1612 (Ser. V6 55) / 김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