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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inger X32에 대한 매뉴얼 연재의 첫 시작이다.

시작에 앞서 디지털 콘솔의 장단점을 알고가자

이유는 간단하다.

아는 만큼 쓸 수 있다.

그렇기에 디지털 콘솔의 특징부터 보자


장점

(사운드크래프트 GB4 32channel)


1. 아날로그보다 비교적 크기가 작다.

물론 상대적 개념이긴 하다.

위의 사진을 보면 41개의 페이더가 있다.

(페이더 : 쉽게 말해 볼륨 조절을 위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부분을 말한다.)

하지만 x32의 경우 25개의 페이더로

많은 채널과 아웃풋을 제공한다.

이 특징은 32채널보다 더 많은 채널을 사용하는 콘솔일수록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2. 아날로그 콘솔보다 기능이 많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아날로그 콘솔은 전기적 신호를 처리하는 기계이다.

반면 디지털 콘솔은 마이크의 소리를

컴퓨터(콘솔도 작은 컴퓨터다)가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 신호로 처리한다.

그러다 보니 여러가지 이펙터 기능, 오토믹스등과 같은 부가적 기능이 많다.

(X32는 3.x 버전의 펌웨어를 설치해야 오토믹스 기능이 활성화된다.)

수 많은 교회들이 x32, m32를 선택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아웃보드(따로 기계를 구입해야하는 장비) 이펙터들을 구매하지 않고도

저렴한 가격에 많은 이펙터들을 사용할 수 있기에 선호하는 것이다.


3.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디지털 콘솔의 가장 큰 특징이다.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테블릿, 스마트폰, PC등

디지털 장비를 이용하여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콘솔 기종에 따라 무선 공유기가 필요하다)

(흔히 이야기하는 반 디지털 제품은 불가능한것도 있다.)

다시 말해 청중이 소리를 듣는 위치에서 직접 들어보며

믹싱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것이다.


필자의 교회는 아날로그 콘솔이 예배당 2층에 위치한다.

청중들의 위치와 높이 차이가 있어 1층과 2층에서의

소리의 차이가 심하게 난다.

믹싱을 위해 1,2층을 열심히 뛰어다니다 보면 금방 지친다.

(필자의 체력이 약한것도 한몫을 한다.)



단점

1. 버그가 존재한다.

디지털 콘솔의 가장 클수도 작을수도 있는 단점이다.

전기적 신호(마이크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한다.

그 변환한 신호를 프로그램을 통하여 처리하여

다시 전기적 신호로 전환하여 스피커로 내보낸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이 등장하는데

이 프로그램을 만들때 발생한 버그들이 종종 보일때가 있다.

작은 예로는 저장한 scene이 로딩이 안되는 경우

큰 예로는 공연 또는 예배중 다운되어 꺼져버릴 수 있는 상황까지

전기적 문제 외에 프로그램적 문제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일이 극히 드문일이다.

제조사들에서도 꾸준히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니

항상 최신 펌웨어, 또는 안정화 되었다고 이야기되는 펌웨어를 사용해야한다.


2. 직관성이 떨어진다.

x32를 두고 이야기해보자

1번 채널의 마이크가 어떤 문제로 1번 버스(억스)에서 너무 크다고 가정해보자

이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선 아래와 같은 행동이 필요하다


- 디지털 콘솔의 경우(x32 기준)

  1번 채널 select > send on fader > 1번 억스 페이더 내리기

- 아날로그 콘솔의 경우

  1번 채널의 1번 버스(억스) 노브(돌리는거) 줄이기


디지털은 여러 노브를 줄이고 줄여 콘솔의 사이즈를 줄였다.

그만큼 긴급 상황 발생시 거쳐야하는 절차가 많다.

하지만 아날로그는 기능 조절 부분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기에

직관적이고 대처가 빠르게 이루어진다.


최근 제조사들은 이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디자인적, 기능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직관성을 강조한다는 것은 디지털 장비는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반증하는것이다.)



3. 배우기가 쉽지 않다.

위의 직관성의 연장이다.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으니 배우기가 쉽지 않다.

예로 아날로그 콘솔의 경우

마이크 입력 단자부터 세로로 쭉 내려오면서 신호가 처리되어

최종 페이더 조절까지 이어진다.

세로 한줄안에 모든 기능이 들어있는 것이다.

실제 처음 음향 장비를 만지는 사람들을 교육 해봐도

디지털에 비해 아날로그 장비가 더 빠르게 교육이 진행된다.




디지털 콘솔과 아날로그 콘솔의 장단점에 대해 작성해봤다.

디지털이라 해서 좋다, 아날로그라 해서 나쁘다는 편견 보다는

사용자가 얼마나 잘 다룰 수 있는 기계냐가

좋은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추가적으로 디지털은 소리가 차갑고

아날로그는 소리가 따뜻하다는 등의 이야기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았다.

실제 많은 회사들이 이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회사마다 차이가 있기에 보편적 특징이라 할 수 없다 생각되었다.

그리고 이정도의 차이를 귀로 직접 느낄정도의 사람이면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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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나 여러 장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베링거 X32의 매뉴얼을

연재하려고 한다.


말은 매뉴얼이지만 어려운 말 대신 쉽게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정리하겠다.

그러다보니 약간의 용어의 차이나

개념 설명에 있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란다.


그렇다고 아예 틀린 내용이 아닌

실제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 하는 방법,

직접 음향을 담당했을때 경험했던 어려움 등

필자가 여러 상황에서 직접 독학하여 얻은 지식들을

정리하고 이곳에 남겨

많은 곳에서 음향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에게

작게나 도움이 되기 위하여 이 글을 연재한다.


교회 등 여러 사역지에서 고생하는 엔지니어들

(전문 엔지니어에겐 전혀 필요없는 내용이 될 수도 있다.)

타인의 잔소리에 멘탈 무너지지 말고

모두들 힘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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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일차 이유서 계획서 작성하기 편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단계다.


필자는 일어를 3개월 겨우 공부한 상황이었다.


지금도 못하지만 당시에는 더 참담한 실력이었다.


하지만 근거없는 자신감만 가지고 합격하였다.


합격 비법이라 말하긴 힘들지만


작성한 방법을 하나씩 써보겠다.




(신뢰가 안갈수도 있지만 이 방법으로 필자는 합격했다.)



1. 이유서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잘 써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어란 언어를 틀리지 않게


정확하게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자는 다른 생각을 가졌다.


거기에는 확실한 근거가 있었다.




일본 대사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자격요건이다.


8번에 능력이 있거나 혹은 습득할 의욕을 가질 것


즉, 문법좀 틀리고 어색한 문장을 만들었다고 해서


탈락시키지 않겠다는 뜻이다.


다시말해 워킹홀리데이 취지에 맞는


적극적인 이문화체험과 여행에 의욕을 보여달란 뜻이다.


그러기에  자신이 왜 일본에 가려는지


무엇을 보고 배우고 싶은지  자세히 작성하면 된다.



ps. 필자는 많은 이야기들 중 워홀을 결심하게 된 계기

     슬램덩크의 배경지를 가볼 계획

     과거 후쿠오카 여행에서 느꼈던 좋은 느낌

     과거 여행에서 본 이문화를 자세히 보고싶다는 의지

     이 네가지를 아주 간단한 문장으로 작성하였다.



2. 계획서


말 그대로 계획서이다.


무엇을 하고싶은지 무엇을 할것인지 쓰면 된다.


필자는 3달 단위로 작성하였다.


이유는 2달 단위로 쪼개서 작성하였더니


한 항목에 들어갈 수 있는 내용이 많지 않아


3달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한가지다.


워킹 홀리데는 여행을 위한 비자이다.


하지만 일을 하는것이 허용된다.


그렇기에 일할 계획을 계획서에 넣어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가 가려는 지역의 큰 축제나 행사도 좋지만


작은 마을 행사나 쉽게 알 수 없었던 장소를 찾아가 본다는 등


여러 가지 여행 계획을 넣자


이문화 체험이란 주제에  맞게 계획을 작성하는 것이다.



필자는 현실적인 계획서를 작성하였다.


처음 3달은 집을 구하기, 전입신고를 하기,


휴대폰을 개통하기, 동네 분위기 살피기,


주요 기관 (병원, 경찰서, 대사관 등) 위치 파악하기 등을 작성하였다.



4월에는 벚꽃 구경


5월에는 각종 골든 위크의 행사들 참여


6월에는 여러 지역 축제 참여


아르바이르틀 한다는 기본 계획에 덧붙여서


쉬지않고 일본만의 모습을 보기 위한 계획을 넣었다.


한달에 한두가지 일을 넣었다.



그렇게만 작성하여도 A4용지 절반은 넘어갈 것이라 생각된다.


필자는 쓸 내용이 많지 않아 딱 A4용지 절반을 채워서 제출하였다.


명심할 것은


내용은 짧아도


워킹홀리데이의 취지에 맞는 내용들을 넣어야 한다


( "ㅎㅎㅎㅎ 어떻게 번역할지 모르겠다. ㅎㅎㅎ" )



일본어로 이유서, 계획서 작성 요령


1.1 어떻게 하면 일본어로 쉽게 작성할 수 있을까?


영어를 처음 배울때를 떠올려보면


가장 먼저 배운 문장은


"I'm a boy." 였다.


"나는 소년이다" 라는 뜻이다.


어느 언어든지 가장 쉬운 문장은


"A는 B다."이다.


일본어로는


"OOはOOです”이다.


자기 소개를 하게 되면


가장 많이 쓰이는 문장 형식이다.


다음은 "하고 싶습다" 라는 뜻을 배우면


이유서와 계획서의 70%는 작성이 가능하다.


일본어로 "가고싶습니다"는


"OOに行きたいです。"라고 작성하면 된다.


"OOをしたいです。"는 "~을 하고 싶습니다." 이다.




이것만 가지고 무엇을 이야기하겠느냐 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보면 가능하다.


굳이 못하는 외국어를


어렵고 복잡한 문장을 사용 할 필요가 있는가?


이건 일본어 시험이 아니다.


단지 비자를 받기위한 내 의사전달이 목적일 뿐이다.


쉬운 문장을 써서 이유서를 솔직하게 작성하면 된다.



ps. 실제 필자의 이유서와 계획서는 과거형은 전혀 없으며

     위의 세가지의 문장을 80% 이상 사용하였다.

     네이버 사전에서 명사형 단어를 찾아 작성하였다.





1.2 사전을 100% 이용하자


외국어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사전이 꼭 필요하다.


과거 종이 사전과 다르게


인터넷 사전은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네이버 사전의 일부다.


여기서 주목할것은 하단의 예문이다.


네이버는 친절하게도 예문을 제공한다.


이 글을 읽는 수준의 사람이 찾을만한 단어들은


거의 모든 단어가 예문이 있다.


(고유명사들은 없는경우가 종종 있다.)


이유서를 작성할때


예문만 잘 짜집기해도 완성이 가능하다.


그정도로 예문들이 잘 갖추어져 있으니


혼자 고민하며 글을 쓰려 하지 말고


예문을 적극 활용하자




1.3 번역기라고 나쁜것만은 아니다.


필자는 번역기를 적극 활용하였다.


글을 쓰고 작문은 직접 진행하였지만


그 문장이 맞는 문장인지 모를땐


일어 문장을 번역기에 넣어보고


한글 문장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비교한것이다.



https://papago.naver.com/


https://translate.google.co.kr/


파파고와 구글 번역기이다.


두가지 번역기를 올린 이유가 있다.


프로그램이다보니 어색한 문장으로 해석될때가 있다.


그러기에 두가지 번역기에 넣어 확인을 하기 바란다.


100% 믿을 수는 없지만


급하게, 또는 혼자서 준비하는 사람에겐


내가 쓴 문장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인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이 될것이다.




에필로그..

이것으로 일본 워킹홀리데이 서류 준비를 다 마쳤다.


자는 3일을 하루 5시간씩 헤메며 준비를 했었다.


사실 다 작성해보면 별거 아니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누구도 방법을 알려주지 않기에


막연한 마음에 업체만 찾아다니며 준비하게된다.



필자는 사실 4분기가 예행연습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작성만 하였지 합격을 기대하진 않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합격하였고


다음달 2월에 일본을 떠난다.


이 글을 보는 독자들에게 다가오는


막연한 막막함을 덜어주고자 이 글을 작성하였다.


독자들 모두 합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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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킹홀리데이 2일차

 

이력서와 조사표를 작성해야 한다.


양식 파일을 다운받으면 조금 당황스럽다.


일본어를 배우러 가려는건데 일어가 왕창 써있다.


컴퓨터로 작성해야할지 손으로 작성해야할지도 뭔가 애매하다.


필자는 일본에서는 이력서를 자필로 작성해서 제출하는것이


일반적인 문화라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래서 볼펜으로 알아볼수 있게 깔끔하게 작성하였다.

다행히 이력서는 영어가 병기되어있다.


하지만 그래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다.


나처럼 당황하지 않도록 하나 하나 뜯어서 보자.






우리가 알아보기 쉬운, 그나마 10여년간 배운 영어를 보고 작성하자


Date : 신청 날짜를 써 넣으면 된다.

         ex) 201x. xx. xx


Name of visa applicant : 여권을 펼쳐서 그곳에 적힌 이름을 영어로 작성하면 됩니다.


Sex : 남자인지 여자인지 Male, Female에 동그라미로 체크


Age : 만나이로 작성 (일본도 만나이로 계산합니다.)


Date of birth : 출생년월일 작성

                    ex) 19xx. xx. xx.


Place of birth : 출생지를 영어로 작성

                    ex) Incheon (인터넷으로 한번 확인하고 작성하자)





Educational Background from High School :

   하단의 세칸에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의 순서로

   '학교명, 학부, 학과 순으로 작성한다.

   재학증명서(졸업증명서)를 영문으로 출력한 경우 그대로 배껴쓰면된다.

   우측의 Present Situatuin은 졸업 휴학 재학 퇴학중 하나에 동그라미 표시를 한다.

   ex) xx High school (인문계의 경우 학과가 없으므로 학교명만 작성)

        xx University, management (필자는 학부로 졸업을 하였기에 학부만 작성)



Work Experience : 일을 했던 경력을 작성하는 부분이다.


Period : 말 그대로 기간을 작성하면 된다.

           ex) 20xx. xx. xx. ~ 20xx. xx. xx.


Name of Organization : 회사명을 영어로 작성하면된다.




Experience of stay in Japan :

  일본 체류 경험을 작성해야 한다.

  여행으로 방문한 경험, 업무로 등으로 방문한 이력을 작성한다.

  ex) Fukuoka, Travel, 20xx. xx. xx ~ 20xx. xx. xx



Previous application for the Working Holiday visa :

  이전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한 적이 있는지 체크하면 된다.


If yes, please indicate how many times :

  이전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한 경험이 있는 사람만 작성하면된다.

  과거 워킹홀리데이를 몇번 신청했었는지 체크하면된다.


When?

  이정도 영어는 알것이다. 위에 경험이 있다면 작성하자.


Skills (Japanese abillity - JLPT, JPT etc) : 

  다들 이 부분에서 막힌다.

  JLPT, JPT 성적이 있는 경우 자신의 등급 또는 점수를 작성하면 된다.

  하지만 필자는 성적이 없었다.

  그래서 인터넷 강의로 일어 공부중이라 작성하였다.

  '일본어 능력을 갖고 있거나, 혹은 습득할 의욕을 가질 것'

  일본 대사관 사증 발급 요건 8번에 적힌 문구이다.

  다시 말해 성적이 없어도 습득 의욕이 있다는 내용의 문구를 작성하자

  ex) Studying Japanese at online class

       (실제 신청서에 이렇게 작성하였다.

        문법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드디어 이력서 작성이 완성이다.


조사표는 이력서에 비교하면 아주 쉬우니


후다다닥 작성하자.



조사표는 총 7문항으로 만들어져 있다.


윗 부분은 해당하는 내용에 동그라미로 표시하란 이야기다.


중요하지 않으니 바로 1번으로 가자



1번 : 워킹 홀리데이 제도에 대해 읽어봤는가? (잘 아는가?)

A : 당연히はい(yes)


2번 : 워킹 홀리데이 제도에 대해 취지와 노동 제도에 대해 이해하였고 동의하는가?

A : 이것도 당연히はい(yes)



3번 : 당신의 주된 방문 목적은?

A : ① 관광  ② 이문화체험  ③ 근로  ④ 기타

     관광이나 이문화체험을 체크하면 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워킹홀리데이는

     Working이 중요한게 아니라 Holiday가 더 중요하다.


4번 : 일본에서 취업(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인가?

A : 1번(Yes) 2번(No) 상관없다.

     돈이 많으면 안해도 되겠지만 대부분이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하고

     워킹홀리데이 자체가 아르바이트로 여행자금을 충당하는 취지이기에 어떤 선택도 무관하다

     필자는 1번을 선택했다.



5번 : (4번에서 1번을 선택한 사람만 작성)

       이미 일자리가 정해져 있는가?

A : 필자는 없었으므로 2번을 선택함


6번 : (5번에서 1번을 선택한 사람만 작성)

       구직방법은 아래중 어떤것이었습니까?

A : ① 지인의 소개  ② 신문, 잡지, 인터넷 (구체적으로 우측 빈칸에 작성)

    ③ 한국내 업체를 통한 연결  ④ 기타



7번 : (5번에서 2번을 선택한 사람만 작성)

       예정된 구직방법은 아래중 어떤것이었습니까?

A : ① 지인의 소개  ② 신문, 잡지, 인터넷 (구체적으로 우측 빈칸에 작성)

    ③ 기타


년 월 일 작성 후 하단에 서명



이것으로 이력서와 조사표의 작성이 완료되었다.


이제 남은건 3일차 이유서와 계획서이다.


생각보다 쉽게 작성할 수 있으니 겁먹지 않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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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분기 나는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결심했다.

내년이면 신청 제한 나이에 도달하기에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하지만 일본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후쿠오카 여행 한번 다녀온것이 전부


수 많은 무모하단 이야기를 들었지만


현재에 안주하는 안일함과 소심함을 넘어


한걸음 더 발전해보잔 생각으로


무모하게 혼자 준비해서 도전하였다.


그리고 합격하여 2018년 2월


드디어 일본으로 떠난다.



(신발끈도 안묶고 달리면 반도 못간다)



1. 일본 워킹홀리데이 자료수집



일본이란 나라를 알아가는것은 두번째였다.


일단 서류 심사 통과가 가장 중요했다.


체류 자격을 얻지 못한다면 아무리 여러번 여행을 간다고 한들


현지에서의 생활은 경험하기 힘들고


새로움에 대한 도전과는 거리가 멀기에


서둘러 준비하였다.



일본 대사관 워킹홀리데이 신청 서류 페이지

http://www.kr.emb-japan.go.jp/visa/visa_working.html



급할수록 정확히 확실한 곳에 알아봐라. (돌아가면 늦는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익힌 첫번째 원칙이었다.


일본 비자는 일본 대사관이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준다.


여러 비자신청 대행업체들이 있지만


그런 업체들을 알아 볼 시간 조차 없었다.


그렇기에 모든 것을 직접 진행하게되었다.






1.1 직접 작성하는서류들


1. 사증신청서


2. 이력서


3. 신청 이유서 (진술서)


4. 계획서


5. 조사표



신청 서류를 보면 절반 이상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사증신청서는 한글로 작성이 가능하니 어렵지 않다.


한글로 작성하면 합격률이 낮아진다는 소문들이 있다고 하지만


그런것은 전혀 관계없다고 한다.


(대사관에 메일로 문의해서 직접 확인했다.)


이력서와 조사표 작성법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 작성하면


쉽게 작성이 가능하다.


(이력서, 조사표 작성방법은 다음 포스트에서 상세히 설명하겠다.)


문제는 모두가 어려워하는 이유서(진술서)와 계획서다.


많은 팁들이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한 팁!!


여러분들은 합격을 위해 이유서와 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시말해 워킹홀리데이의 취지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


워킹홀리데이는


타 문화 체험과 여행을 즐기기 위한 1년짜리 비자이다.


아르바이트등 일이 가능한것은


1년이란 시간동안 여행할 자금 조달을 위해


허용해준것이다.


절대 주 목적이 아니다.


이것만 기억해도 반은 먹고들어간다.


자세한 작성법은 다음 포스트를 통해


필자가 제출한 이유서와 계획서를 보며 설명하겠다.







1.2 주민센터(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서류


6. 기본증명서


7. 주민등록초본


8. 재학증명서


11. 출입국사실증명서


※ 병역증명서 (해당자만 제출)



필자는 위의 5가지 서류들을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발급받았다.


돈은 좀 들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집에 프린터가 고장이났고


손의 습진때문에 지문이 사라져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없었다.


재학증명서 등 타 기관과 연계되야하는 서류들은


신청 후 발급에 시간이 걸린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바로 가능하다고 한다.)



ps. 창구에서 서류를 신청하면서 슬쩍 여권 복사를 부탁했는데


친절하게 여권 복사도 해주셨다.






1.3 기타 필요한 서류


9. 잔고증명서 (최근 3개월)


10. 여권복사


※ 일본어 능력 입증 자료



워킹홀리데이는 기본적으로 1년짜리 단수 비자이다.


다시말해 1년이 지나면 연장이 불가능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야만 하는 비자이다.


그렇기에 한국으로 돌아올 능력을 입증해야만 비자가 나온다.


여기서 많은 논란이 있다.


과연 280만원이란 금액이 3개월 내내 있어야 하는가?



결과적으로는 NO다.


필자는 통장 잔고가 신청 2개월전부터 300만원이란 잔고가 있었다.


다시말해 처음 1개월은 통장잔고가 100만원뿐이었다.


다시 시간을 돌릴수도, 다음을 기약할수도 없었기에


그냥 그대로 제출하였고, 합격하였다.


3개월 내내 280만원이 넘는 잔고가 있으면 좋지만


아니어도 충분히 가능하니 일단 도전해보자.


(다만 은행에서 입출금거래내역서를 발부하려면 수수료만 몇천원이다.)




여권 사본은 말그대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흑백으로 제출해도 무관하다.


p.s. 주민센터 방문때 창구에서 민원 서류를 신청하면서


      슬쩍 부탁드렸더니 여권복사도 해주셨다. 감사했다.



일본어 능력 입증자료는 간단하다.


일본어 시험 본 성적결과표가 있으면 첨부하면된다.


없는 경우 넣지 않아도 무관하지만


합격의 의지를 보여주고 싶어서


필자는 공부하던 시원스쿨 인터넷강의 수강증을 첨부하였다.


강의 진도율은 상관없다.  수강증에 안나온다.

(필자는 이때 아직 왕초보 강의를 듣는 중이었다.)

(이 외에도 관련 자료가 있으면 첨부하면된다.)




이렇게 신청 서류의 절반이 완성했다.


그렇게 첫째날이 지나갔다.




광고, 협찬과 무관하게 경험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 https://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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