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사용법
다이나믹 마이크를 기준으로 한다.
1. 잡는 법
몸통부분을 가만히 잡는다.
그래야 덜 흔들리고
마이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마이크의 하단, 라인 연결부분을 움켜쥘 경우
마이크와 라인의 커넥터 부분이 흔들려
커넥터 손상, 마이크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릴(머리 부분)을 움켜 쥐게 되면
마이크에 저음이 많이 들어온다.
손으로 감싸면 그릴 부분(머리 부분)은
부분적으로 막힌 공간이 된다.
그로 인해 뒤로 빠져나가야 하는 소리(파동 에너지)가
머리 안에서 계속 맴돌게 되어
먹먹한소리가 나게 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하울링을 유발하기도 한다.
(더 알고 싶으면 마이크 반사음, 마이크 위상캔슬로 검색 해보자)
2. 거리
보통의 다이나믹 마이크는
입에서 5~10cm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사용하면 된다.
너무 가까워질 경우
소리가 저음이 많아진다. (다시말해 먹먹해진다.)
물론 저음을 감내하고서라도 가까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적정 거리를 유지하자.
※목소리가 너무 작은 사람이 사용할 경우
입에 가까이 대어 소리 에너지를 충분히 받아들이고
믹싱 콘솔 EQ에서 저음역대를 줄이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3. 가만히 잡고 있는다.
간혹 마이크를 계속 손으로 꽉 잡았다가 놨다가
흔들거렸다가 휘둘렀다가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지 말라고 당부하자.
마이크는 단순한 소리를 수음하는 장치다.
사람의 소리만 골라서 수음하지 않는다.
손을 계속 움직일경우 마이크를 통해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어간다.
고급 제품일수록 이 노이즈에 강하지만
저가 제품의 경우 노이즈가 또렷하게 들린다.
노래가 아닌 설교, 스피치의 경우 진행에 방해될 수 있으니
신경쓰도록 하자.
※그 밖에 마이크를 사용할때 중요한 사항 한가지
특히나 교회에서 쓰는 경우 노래를 부르는 중
무엇가 멘트를 할때 마이크를 노래할때보다 멀리 떼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소리가 작게 수음이 되어 말소리가 잘 들어오지 않는다.
컴프등등 여러 장비로 어느정도 보정은 가능하지만
인도자에게 멘트때는 입 가까이 마이크를 대는 습관을 가질것을
부탁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소리가 깔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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