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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 모니터 주는 방법입니다.

메인 믹싱만큼 중요한게 모니터 믹싱입니다.

사용자가 편한 모니터 믹싱이

편안한 연주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많은 행사에서 모니터로 인해

싸움이 일어나기도 하니

서로 잘 소통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x32/m32] 모니터 주는법

https://www.youtube.com/watch?v=5D-JI81FZ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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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모니터 볼륨 조절 방법을 이야기 하겠다.

먼저 모니터란 무엇인지 알자

교회를 예를 들어 설명하겠다.


찬양 인도자가 있다.

마이크를 들고 찬양을 하고있다.

이때 보통의 교회들에서는 찬양 인도자의 위치가

메인스피커보다 뒷쪽에 위치하고 있다.

회중이 듣는 스피커보다 뒷편에 인도자가 위치하기에

인도자는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직접 듣지 못한다.


그럼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

통상적으로 소리의 속도를 350m/s 정도로 이야기 한다.

(음속은 온도, 압력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빠른속도로 느껴진다.

하지만 결코 빠르지 않다


예배당을 생각해보자

앞에 스피커부터 뒷편 벽까지의 거리가

17.5m라 가정해보자

왕복이니 35가 될것이다.

메인스피커에서 나간 소리가 뒷편 벽에 부딧쳐

찬양인도자에게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350m/35m = 1s / x

정리해서 계산하면

0.1초가 나온다.


고작 0.1초인데 논한 가치가 있는것일까

0.1초가 빠를것이라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짧은 시간이긴 하다.

하지만 실제 찬양인도를 해본 사람은 알것이다.

내가 말한 소리가 귀에 들리는것이 묘하게 늦는듯한 느낌

아래 음원을 들어보자



(2018년 1월 21일 (일) 뉴스룸 다시보기 - 북 점검단 방문…강릉 공연장 점검 中)


모니터가 없는 인도자가 듣게되는 소리다.

(물론 환경에따라 정도가 달라질 수는 있다.)

민감한 사람들은 보통 10ms정도(10/1000초)도 차이를 느낀다.

기계음같이 들리는 이유는 두가지 소리가 겹쳐지면서 만들어진 소리이다.



밴드 합주를 하는 상황이라면 문제는 더 커진다.

인도자가 악기의 박자를 따라가지 못해 노래는 점점 쳐지게되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연주하는 사람도

함께 힘들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인도자가 원하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현상도 발생한다.


모니터 스피커 사용 이유

1. 딜레이(시간차)없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위에서 말한 내용이다.

    모니터 스피커를 사용할 경우 인도자를 바로 향하고 있어

    딜레이(시간차)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2. 인도자(사용자)가 원하는 소리만 들을 수 있다.

  - 메인스피커는 오로지 청중을 위한 스피커이다.

    그렇다고 무대에 오른 사람에게 아무 소리를 듣지 못하게 하는것은

    무대의 질을 낮추는 큰 문제가 된다.

    그렇기에 청중용 스피커와 무대용 스피커를 나눠 사용하는 것이다.

3. 인도자의 목을 보호할 수 있다.

  - 2번과 비슷한 이야기다.

    자신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게 된다면

    인도자는 목에 무리가 갈 정도의 큰 소리를 내지 않아도 된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노래, 이야기를 할 수 있기에

    무대의 퀄리티 또한 향상된다.



x32 모니터 조절 방법

1. 원하는 채널에서 SELECT를 누른다.



2. x32의 중앙에 위치한 'SEND ON FADER'를 누른다.



3. 원하는 버스의 페이더(볼륨 올리고 내리는거)를 원하는만큼 조절한다.



모니터 조절 방법은 위와같이 아주 간단하다.

보통 일반적 사람이 느끼는 볼륨 변화는 5dB이다.

페이더에서 5dB정도 조절해주면 된다.

민감한 사람들은 2.5dB을 구분해 낸다.

뛰어난 엔지니어들은 1dB이하도 구분한다고 한다.


적절하게 조절하여

엔지니어와 가창자, 연주자들과

좋은 공연 만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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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을 조절해보자

게인(gain)이라 부르기도 프리앰프(preamp), 프리(PRE)라 부르기도 한다.

어느 교회에서는 트림(trim)이라 부르기도 한다.

각기 조금씩 어감이 다르지만

일단 여기서는 같은 것으로 보고 이야기를 진행하겠다.

(이 글을 이론보다 실제 사용에 포커스를 맞춘다.)


x32 콘솔의 좌측 상단 빨간 부분에 위치한다.


CONFIG/PREAMP라 적혀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두 가지의 돌리는 것(노브)가 있다.

그중 우측의 로우컷은 빼고 좌측의 게인(GAIN)만 보자


많은 분들이 이 게인에 대해 묻는다.

게인(GAIN, 프리앰프)은 대체 무엇인가?

게인은 쉽게 설명하면 '얼마나 소리를 땡겨올것인가' 를 결정하는 것이다.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르고 콘솔이 있는곳마다 환경이 다르다.

그래서 소리를 얼마나 땡겨올지를 조절해 줘야 한다.



그렇다면 왜 조절이 필요할까?


1. 사람마다 목소리 크기가 다르다.

2. 마이크마다 땡겨오는 소리의 크기가 다르다. (흡음력의 차이)

3. 환경마다 땡겨오는 힘의 조절이 필요하다. (주변 소음등의 문제)

4. 과하게 땡겨오면 하울링(웅~~ 또는 삐~~하는 큰소리)의 원인이 된다.


위의 1번은 쉽게 이해가 될것이다.

2번은 청소기를 생각하면 쉽다.

청소기마다 흡입력이 다르듯 마이크도 기종마다 흡음력이 다르다.

3번과 4번의 경우 비슷한데 주변의 소음, 스피커의 소리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게인을 올리게 되면 하울링등의 문제가 발생하기에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조절 방법



X32본체의 좌측 상단(첫번째 이미지의 빨간 박스)을 보면

CONFIG/PREAMP가 있다.

원하는 채널의 SELECT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두개의 노브(돌리는것)중 좌측 노브로 게인을 조절한다.

시계방향으로 돌리게 되면 게인값이 올라간다.

LED눈금을 보면서 조절 할 수 있다.


좀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

위의 사진의 붉은 색 버튼 VIEW를 누른다

(누르기 전까지는 불이 꺼진 흰색이다)




스크린에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일것이다.

위 화면에서 맨 하단부를 보면

작은 네모들 안에

GAIN, LO CUT, SOURCE, DELAY, INS POS, INSERT가 있다.

이중 우리가 중요한것은 GAIN이다.

(모를땐 그림의 화살표를 보자)


소리는 측정 단위가 dB이다.

아까 CONFIG/PREAMP에 있는 게인노브,

또는 화면 하단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검은 노브를 돌리면

스크린의 좌측하단 GAIN의 값이 변한다.

수치적으로 볼 수 있어 얼마나 땡겨오는지(게인 값이 높은지) 알 수 있다.

이곳에서 조절하면 된다.



적정 게인 값


적정게인값은 상황마다 다르다.

수치적으로 '몇dB에 맞추세요'

라는 말을 할 수 없다.

다만 필자가 쓰는 한가지 방법이 있다.

모든 페이더(콘솔 하단부의 위 아래로 움직이는 볼륨 조절 부분)을 0에 맞춘다.

그리고 메인 스피커의 볼륨도 항상 사용하는 위치에 맞춘다.

(기본적으로 음향 시공시 공간에 맞는 튜닝을 어느정도 해놨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 게인을 0부터 서서히 올린다.

일반 마이크의 경우 필자는 15~20dB까지 올려 사용한다.

물론 더 낮추는 경우도 더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청중들의 위치에서 적정한 볼륨을 찾는다.


★게인은 처음에 잡고 가야한다.

게인은 처음 리허설 시작때, 첫 노래때 조절하고 시작해야한다.

게인은 위의 설명과 같이 얼마나 소리를 땡겨올것인가를 결정한다.

다시 말해 큰 소리를 땡겨오도록 게인값을 높이면

버스(억스aux)를 통하여 연결되어있는 모니터 스피커, 리어 스피커등의 볼륨이

올라가게 된다.

다시 말해 청중의 위치에서 들리는 소리가 바뀌게 되어

최악의 경우 믹싱을 다시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러기에 리허설 시작시 가장 먼저

게인을 조절해놓고 시작하자. 

(물론 전체가 다 바뀌는것을 아주 잘~ 이용하면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게인 조절 실수시 나타나는 증상


1. 하울링이 난다.

'삐~~~' 또는 '웅~~~'하는 엄청나게 큰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게인을 너무 많이 올려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 음향 시스템은 마이크로 들어온 소리를 증폭시켜 내보낸다.

문제는 마이크는 멍청하기에 사람소리와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구분하지 못한다.

다시말해 모든 소리를 증폭시키기에 하울링이 발생한다.

(마이크로 흡음 > 증폭 > 스피커 출력 > 마이크가 스피커소리를 흡음 >

증폭 > 더 큰 음량으로 스피커 출력.... 소리가 끊임없이 증폭되어 하울링이 발생)


2. 갑자기 모든 스피커에서 소리가 변한다.

실수로 게인값을 건들 경우 관련된 모든 스피커에서 볼륨이 변할 수 있다.

이유는 상단의 ★을 읽어보기 바란다.


3. 아무리 페이더를 올려도 소리가 작다.

게인값을 너무 작게 잡아놓은 상태이다.

페이더를 다시 0에 맞추고 게인을 조절한 뒤 사용하자.


게인을 조절하는 것은

모든 음향의 기본이다.

게인스트럭쳐라는 말이 따로 있을 정도로

공부할 것이 많은 영역이다.

이곳에서 알려준 방법들은 아주 단순한 기초이다.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게인스트럭쳐(Gain structure)를 키워드로

찾아 공부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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