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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마이크를 사용하려 할때
소리가 안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원인은 모르겠고 머리는 하얗게 변한다.
그럴때마다 이 페이지를 띄워놓고
순서대로 따라해보기 바란다.



1. 뮤트 상태 확인


콘솔의 뮤트 상태를 확인한다. 뮤트 상태인 경우 소리는 나오지 않는다.
메인뿐만 아니라 Bus(모니터)에서도 소리가 안나오는 콘솔이 있다.
절대!!!! '에이'라는 생각으로 건너뛰지 말자.
기계의 오작동의 확률보다 사람의 실수일 확률이 훨신 높다.


2. 마이크 스위치 확인


의외로 많이 실수한다.  특히 무선마이크의 경우 스위치 실수가 더 잦다.
음향 보조 스탭이 없다면 미리 스위치를 켜고 콘솔에서 뮤트시키는 방법을 추천한다.


3. 콘솔 페이더 확인


콘솔에서 뮤트가 풀려있어도 페이더가 내려가 있으면 아무 소리가 안난다.
게다가 Bus가 모두 post fader인 경우 Bus에서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또한 Sub나 Main의 페이더도 확인해 봐야 한다.


4. 앰프 전원 확인


의외의 부분이지만 간혹 문제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부분 순차전원공급기를 사용하기에 앰프전원을 직접 켜고 끌 일이 적다.
하지만 어떤 실수나 상황으로 인하여 앰프 자체의 전원 스위치가 꺼져있을 수 있으니 확인을 해봐야 한다.

(실제로 장비를 조심스럽게 다루기 위해 앰프를 순서대로 다 끄시고 순차 전원기를 끄시는분도 계신다.)

추가적으로 필자는 과거 아이들이 방송실에서 장난으로 모든 앰프의 볼륨을 다 0으로 내려버려서 당황했던적이 있었다.
가능하다면 세팅도 정상적인지 확인해보자.


5. 케이블 번호 확인


마이크 케이블이 정상적인 채널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자.
이곳에서 가장 많은 실수가 발생한다.
엉뚱한 채널에 마이크를 연결하고 헤메는 경우가 많다.


6. 케이블 불량 확인


5번까지의 경우에 해당이 안되면 무엇인가 고장인것이다.
벽, 또는 콘솔에 연결된 케이블을 교체해보자.
콘솔부분의 케이블 문제는 적지만 사용자쪽(무대쪽)케이블은 고장일 가능성이 있다.
(많이 흔들리고 여러 사용자가 사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고장율도 높다.)


7. 마이크 불량 확인


케이블도 불량이 아니라면 마이크가 불량일 수 있다.
마이크를 교체해서 확인해보자


8. 게이트(Gate) 확인


디지털 콘솔, 또는 외장형 이펙터(아웃보드)를 운용하는 경우 나타날 수 있는문제다.
게이트의 threshold(트레숄드)의 값이 높게 설정되어있는 경우다.
하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 작은소리는 안나오고 큰 소리만 출력이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9. 콘솔 라우팅 확인


이 문제는 조금 복잡해진다.
콘솔의 기본세팅이 변경된것이다.
첫번째로 물리적 세팅 문제가 있다.
말 그대로 콘솔 뒷편에 연결된 케이블이 잘못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이 경우 방법은 따로 없다.
하나 하나 연결해서 마이크 켜서 확인해보고 원상복구 시키면 된다.
두번째로 프로그램적 세팅 문제다.
디지털 콘솔의 메뉴를 보면 Routing이란 메뉴가 있다.
콘솔 뒷편에 정상적으로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어도 이 라우팅 세팅이 바뀌게 되는 경우 콘솔은 프로그램에 세팅된 Routing값을 따라서 작동한다.
일반적으로 라우팅은 기본 세팅(콘솔 뒷편 1ch은 콘솔 라우팅 1ch로연결 등)으로 사용하니 세팅을 변경하거나 기기 초기화를 통해 해결하면 된다.
단, 기기초기화시 저장된 Scene이 모두 삭제 될 수 있으므로 백업 후 초기화 한다.


위의 9가지 방법을 모두 동원해도 해결되지 않으면
전문가를 불러 전체적 점검을 받는 방법밖에 없다.


위의 문제가 아닌 경우는
믹싱 콘솔의 고장, 매설된 케이블의 문제등이기에
전문가를 불러 확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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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사용법


다이나믹 마이크를 기준으로 한다.



1. 잡는 법


몸통부분을 가만히 잡는다.

그래야 덜 흔들리고

마이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마이크의 하단, 라인 연결부분을 움켜쥘 경우

마이크와 라인의 커넥터 부분이 흔들려

커넥터 손상, 마이크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릴(머리 부분)을 움켜 쥐게 되면

마이크에 저음이 많이 들어온다.

손으로 감싸면 그릴 부분(머리 부분)은

부분적으로 막힌 공간이 된다.

그로 인해 뒤로 빠져나가야 하는 소리(파동 에너지)가

머리 안에서 계속 맴돌게 되어

먹먹한소리가 나게 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하울링을 유발하기도 한다.

(더 알고 싶으면 마이크 반사음, 마이크 위상캔슬로 검색 해보자)



2. 거리

보통의 다이나믹 마이크는

입에서 5~10cm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사용하면 된다.

너무 가까워질 경우

소리가 저음이 많아진다. (다시말해 먹먹해진다.)

물론 저음을 감내하고서라도 가까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적정 거리를 유지하자.

목소리가 너무 작은 사람이 사용할 경우

  입에 가까이 대어 소리 에너지를 충분히 받아들이고

  믹싱 콘솔 EQ에서 저음역대를 줄이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3. 가만히 잡고 있는다.

간혹 마이크를 계속 손으로 꽉 잡았다가 놨다가

흔들거렸다가 휘둘렀다가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지 말라고 당부하자.

마이크는 단순한 소리를 수음하는 장치다.

사람의 소리만 골라서 수음하지 않는다.

손을 계속 움직일경우 마이크를 통해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어간다.

고급 제품일수록 이 노이즈에 강하지만

저가 제품의 경우 노이즈가 또렷하게 들린다.

노래가 아닌 설교, 스피치의 경우 진행에 방해될 수 있으니

신경쓰도록 하자.



※그 밖에 마이크를 사용할때 중요한 사항 한가지

  특히나 교회에서 쓰는 경우 노래를 부르는 중

  무엇가 멘트를 할때 마이크를 노래할때보다 멀리 떼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소리가 작게 수음이 되어 말소리가 잘 들어오지 않는다.

  컴프등등 여러 장비로 어느정도 보정은 가능하지만

  인도자에게 멘트때는 입 가까이 마이크를 대는 습관을 가질것을

  부탁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소리가 깔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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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관리법, 사용법


Part 1. 다이나믹 마이크, 콘덴서 마이크 공통



1. 떨어뜨리지 않는다.

   - 사람도 자주 넘어지면 골병든다

     마이크도 마찬가지다.

     장난치지 말고 잘 쓰자


2. 라인을 잘 뽑자.

   - XLR라인에는 손으로 누르는 부분이 있다. (사진참조)

        


     제발 꽉 눌러서 라인을 제거하기 바란다.

     힘으로 땡기면 내장이 같이 나와

     당황스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3. 마이크도 전자장비다.

   -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물에 약한것이 아니다.

     모든 음향장비들도 물이나 커피등

     액체류에 약하다.

     습한곳은 피하고 절대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Part 2. 다이나믹 마이크


1. 한번 더 강조한다. 조심히 다루자.

   - 콘덴서 마이크에 비교해 내구성이 강한것이지

     막 던지고 놀만한 장비가 아니다.

     가격도 콘덴서 마이크에 비해 저렴한것이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2. 팬텀 파워를 조심하자.

   - 기본적으로 다이나믹 마이크는 팬텀파워가 필요 없다.

     그러니 일단 끄고 시작하자.

     물론 팬텀파워가 연결된다고 마이크가 고장나진 않는다.

     하지만 콘솔에서 팬텀파워가 켜져있는 상태에서

     뮤트하지 않고 그냥 분리하면 펑하고 터지는 소리가 난다.

     마이크는 괜찮지만 스피커가 고장 날 수 있다.


3. 청결을 유지하자.

   - 마이크는 입에 가까이 대고 사용하는 장비다.

     사람에 따라서는 입에 붙이고 사용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립스틱이 묻어 마이크 그릴(마이크 머리 철망)이

     붉게 묻어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감기 등의 바이러스성 질환이 옮길 수 있다.

     사용자간에 독감이나 신종플루등을 공유하고 싶지 않다면

     저렴한 마이크 소독제품이라도 사용하자.

     아니면 마이크 스펀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Part 3. 콘덴서 마이크


1. 팬텀 파워를 조심하자.

   - 콘덴서 마이크는 작동을 위해 48V의 팬텀파워가 필요하다.

     가정용 전기를 220V를 사용하기에

     48V는 약하겠네 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 있을것 같아

     영상을 준비했다.

     급한사람은 12초부터 보면 된다.



     15초에 사고가 발생한다.

     남의 일이 아니다.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하자.

     음향은 디지털이건 아날로그건 전기로 모든것이 이루어진다.

     그렇기에 조심 또 조심 해야 한다.


2. 내 몸보다 마이크를 더 소중히

   - 콘덴서 마이크는 다이나믹 마이크에 비해 비싸다.

     그럼에도 내구성은 다이나믹 마이크 보다 떨어진다.

     다시말해 자주 떨어뜨리면 아주 쉽게 고장난다.

     만수르 아들이라면 모를까 절대적으로 주의하자.


3. 습기를 주의하자.

   - 마이크는 습기에 약하다.

     게다가 콘덴서 마이크는 팬텀 파워로 48V의 전기가 흐른다.

     물을 조심하자.

     습기를 조심하자.

     젖은 손으론 만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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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마이크는 두가지다.

다이나믹 마이크와 콘덴서 마이크다.

종류가 다른만큼 사용법이 다르다.

기본만 익히고 가자




다이나믹 마이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마이크다.

위의 모델은 젠하이저의 E835S 모델이다.

버스킹에 많이 사용되는 모델로

shure사의 sm58과 비슷하다.


본론으로 돌아와 위와 같이 생긴 마이크를

다이나믹 마이크라 한다.

정말 다이나믹한 장소에서도 쓸 수 있다.


장점

1. 내구성이 좋다.

   - 바닥에 집어 던져도 잘 안 고장난다.

     그렇다고 집어던지지 말자.

     장비는 항상 조심스럽게 다뤄줘야 한다.

2. 하울링에 상대적으로 강하다.

   - 일반적 콘덴서 마이크에 비해 수음력이 약하다.

     또한 일정 각도를 벗어나면 수음이 되지 않는다. (지향성이 존재)

     자칫 성능이 나쁜 마이크 종류라 생각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엔

     하울링에 강하고, 원하는 소리만 수음할 수 있어 장점이 된다.

     상황에 따라 다른것이지 다이나믹이라고 무조건 나쁜게 아니다.

3. 전기가 필요 없다

    - 콘덴서 마이크는 팬텀이라는 48V의 전원이 필요하다.

      고급 믹싱 콘솔에는 자체 내장이 되어있지만,

      작은 교회, 카페나 식당등에 설치된 소형 믹싱콘솔에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무난한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하면

      추가적으로 장비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모르겠으면 마이크 케이블과 다이나믹 마이크를 구매하자)

4. 가격이 싸다.

    - 콘덴서 마이크에 비해 가격이 싸다.

      위의 젠하이저의 E835의 경우 10만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다.

      저가의 경우 3개의 7만원인 베링거사의 제품도 있을 정도다.



단점

1. 일정 각도를 벗어나면 수음이 되지 않는다.

   - 장점이자 단점이다.

     노래를 부르는 가수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예를 들면 좌우로 몸을 많이 흔드는 목사님,

     손을 많이 사용하여 마이크를 들고 이야기하는 것이

     어려운 강의자 등의 경우

     옷에 연결하는 핀 마이크,

     또는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

2. 콘덴서 마이크보다 섬세함이 떨어진다.

   - 일반적으로 다이나믹 마이크는

     녹음시 섬세함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는

     자연 소리를 녹음하는 녹음 기사로 등장한다.

     바람소리, 물 소리등을 녹음 할 땐

     섬세하고 세세한 소리를 녹음해야하기에

     다이나믹 마이크 보다는 고가의 콘덴서 마이크가 사용된다.



콘덴서 마이크


좌측의 마이크는 많이 본 마이크일거다.

국정감사때 국회의원들 앞에 하나씩 놓여있는 마이크,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쉽게 보는

강대상 마이크다.


우측의 마이크는 낯선 사람이 있을것이다.

일반적인 스피치용보다는 악기 소리를 수음할 때 많이 사용된다.

어느정도 규모의 교회라면

드러머 머리 위에 있는 마이크를 생각하면 된다.

오버헤드라 불리는 마이크 두개, 또는 한개가 설치되어 있을것이다.

(절대적인것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서는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는 그랜드 피아노 소리를 수음하기 위해

피아노 뚜껑 안쪽에 있는 경우도 있다.


수지 앞에 있는 저 마이크도

녹음때 사용하는 콘덴서 마이크다.

(그리고 수지는 예쁘다.)



장점

1. 수음력이 좋다.

   - 수음력이 뛰어나다.

     세세한 소리를 잡아내며 숨소리도 잡아낸다.

     (물론 다이나믹도 잡아내지만 콘덴서보단 떨어진다.)

2. 수음 범위가 넓다.

   - 교회 목사님들을 떠올려보면

     여러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 위해 좌우로 움직인다.

     하지만 다이나믹 마이크의 경우

     움직임에 의해 각도가 틀어지는 경우

     수음의 정도가 달라진다.

     하지만 콘덴서 마이크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강대상에서 콘덴서 마이크를 쓰는것이다.


단점

1. 하울링의 위험이 크다.

   - 하울링의 위험이 크다.

     수음력과 수음 범위가 넓은 만큼

     주변 모니터 스피커의 소리나 메인 스피커의 소리를 수음한다.

     그로 인해 특정 주파수의 하울링이 발생한다.

     다이나믹 마이크의 경우 처음 설치시 복잡한 세팅이 필요없지만

     콘덴서 마이크는 EQ, 모니터 스피커의 위치나 각도등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

     

     >> 하울링

          마이크로 증폭된 소리가 스피커로 나갈때,

          스피커의 소리가 다시 마이크로 수음되어 끝없이 소리가 증폭되는 현상


2. 전기가 항상 필요하다.

   - 가장 귀찮을 수 있는 부분이다.

     콘덴서 마이크는 꼭 48V의 팬텀파워가 있어야 작동한다.

     다시말해 믹싱 콘솔, 또는 별도의 팬텀 파워 공급장치가 없을경우

     비싼 쇳덩이가 되어버린다.

     소형 콘솔, 저가의 오디오 인터페이스에는 팬텀파워가 없는 경우가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한다.

3. 비싸다.

   - 위의 다이나믹 마이크는 10만원 전후면

     최고급은 아니지만 좋은 퀄리티를 낼 수 있는

     좋은 마이크를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콘덴서 마이크의 경우

     저가 장비가 10만원이다.

     교회에서 사용되는 강대상의 마이크의 경우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 짜리도 있다.

     물론 하나당 가격이다.

     듣기로는 청룡영화제등에서 소감 발표용으로 사용되는 마이크는

     별것 아닌것 같지만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위의 AKG C451B(우측 마이크)도 50만원정도 한다.



마이크는 엔지니어의 선택이다

어떤 마이크가 좋다 말할 수 없다.

상황에 따라 소리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다.


콘덴서 마이크가 녹음에 많이 사용되지만

가수 이선희씨의 경우

데뷔후 꽤 오랫동안 다이나믹 마이크인 SM57로 녹음했다고 한다.

결국 음색에 따라 상황에 따라 결정될뿐

정답은 없다.

장단점을 잘 비교해보고 선택하자


ps. 찬양단 마이크, 보컬 마이크를 고민하고 있다면

     주저말고 젠하이저 E835, 슈어 sm58(또는 beta 58a)를 추천한다.

     무난하고 많이 들어본 소리를 뽑아 준다.

     그리고 마이크보다 중요한것은

     앰프나 콘솔에서의 EQ와 노래 실력이니

     쓸데없이 장비탓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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