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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박스(DI BOX)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액티브와 패시브

차이는 간단하다.

전기가 필요하면 액티브 타입

전기가 필요 없으면 패시브 타입이다.


이것은 일반적 기타에서도 똑같다.

건전지가 필요하면 액티브 픽업 기타

건전지가 필요 없으면 패시브 픽업 기타가 되는것이다.



액티브/패시브 타입 구분법


SAMSON의 두가지 다이렉트 박스다.

좌측이 액티브 타입, 우측이 패시브 타입이다.

외부에 패시브인지 액티브인지 써있는 제품들이 있다.

하지만 안써있는 경우, 써있는 것을 못찾는 경우에

간단히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옆면을 보면 마이크 케이블(xlr 케이블) 연결 부분이 있다.

연결 부분의 우측을 보면 PHANTOM / BATTERY란 버튼이 있다.

전기 공급을 건전지로 할지 팬텀 파워로 할지 선택하는 부분이다.

좌측을 보면 BATTERY를 넣는 부분도 보인다.

기종에 따라서는 아답터 연결 슬롯도 있기도 하다.


반면 패시브 타입의 경우 단순하다.

전기가 필요 없으니 PHANTOM / BATTERY 선택 버튼이 없다.

BATTERY 슬롯도 보이지 않는다.

회로가 단순한 만큼 사용하기도 단순하다.



액티브 다이렉트 박스(DI BOX)의 특징


1. 전기가 필요하다.

   - 액티브 타입은 전기가 필요하다.

     전기는 일반적 9V의 건전지나 아답터,

     또는 48V 팬텀파워를 이용한다.

     안정성과 선 정리의 특성상 팬텀파워를 많이 이용한다.


2. 소리가 증폭된다.

   - 액티브 다이렉트 박스의 중요한 특징이다.

     패시브 타입보다 복잡한 회로를 이용하여

     입력 신호를 증폭, 더 멀리, 더 크게 내보낸다.

     그렇기에 당연히 다이렉트 박스의 출력을 받는

     믹싱콘솔에서도 패시브 타입보다 큰 소리로

     들어오게 된다.


3. 패시브보다 더 높은 임피던스의 신호를 받아들인다.

   - 일반적으로 패시브 타입보다 액티브 타입이

     높은 임피던스의 소리를 왜곡이 적게 받아들인다.

     여기서 말하는 높은 임피던스란

     패시브 픽업 베이스 기타의 55케이블 출력이 대표적인 예다.

     이 경우 패시브 타입을 사용할 경우 소리의 왜곡이 발생하여

     좋은 기타가 저렴한 소리를 내보내기도 한다.

     이럴땐 액티브 타입으로 바꿔보자


4. 제품마다 특유의 색깔이 있다.

   - 전기를 사용하고 복잡한 회로를 거쳐 소리를 전달하다보니

     일명 채색감이라 불리는 제품마다의 특유의 소리가 존재한다.

     기타리스트들이 Radial제품만 찾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신이 원하는 톤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이렉트 박스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단 너무 저렴한 다이렉트박스는

     좋지 못한 소리를 내보낼 수 있으니

     잘 모를땐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을 사용하자



패시브 다이렉트 박스(DI BOX)의 특징


1. 전기 신호가 필요 없다.

   - 일단 편하다.

     팬텀파워 켰는지 껐는지 확인이 필요없다.

     그냥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2. 소리 출력이 크지 않다.

   - 액티브 타입을 생각하고 소리를 들어보면

     생각보다 작다고 느낄것이다.

     같은 신호를 디아이만 바꿔서 들어봐도 알 수 있다.

     증폭되는 회로가 없이 임피던스 조절만 하기에

     커지지 않는 것이다.


3. 고장이 적다.

   - 모든 전자기기는 회로가 복잡할수록 고장이 잦다.

     패시브 타입의 경회로가 단순하다보니

     액티브 타입보다 상대적으로 고장이 적다.

     많은 사람이들이 이 특징때문에

     디아이박스를 망치 대용으로 사용한다.

     그러지 말자.  망치 얼마 안한다.



다이렉트박스(DI BOX) 문제 해결 방법


1. 정상적으로 연결하고 콘솔에서 뮤트를 풀자

   큰 소리의 노이즈가 발생 할 때

   A) 다이렉트 박스의 옆면을 살펴보면

       GROUND / LIFT를 선택할 수 있다.

       버튼을 눌러 설정을 바꿔보자.

       노이즈가 사라진다.

       (더 알고 싶으면 "그라운드 루프"로 검색하자)


2. 정상적으로 연결을 하였으나

   지나치게 레벨이 작게 들어 올 때 (소리가 작을때)

   A) 옆면에 LEVEL, PAD등의 버튼이 있을것이다.

       이 버튼을 눌러 풀어보자.

       소리가 정상적으로 크게 나올것이다.

       이 버튼들은 신호의 크기가 너무 클 경우

       소리가 깨질 수 있기에

       신호를 줄여서 받아들이는 기능이다.

       일부 제품에서는 0dB, -15dB, -30dB등

       숫자로만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0dB에 맞춰놓고 사용하면 된다.


3. 다 연결을 하였는데 믹싱 콘솔로 신호가 들어오지 않을때

   (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을 때)

   A) 의외로 실수를 많이 하는 부분이다.

      55케이블 연결부위를 확인해보자.

      악기(건반, 기타 등)에서 나오는 신호를

      다이렉트 박스에 입력(INPUT)시키는 것이다.


      다이렉트 박스를 보면 INPUT옆에

      Thru, LINK 또는 OUTPUT이라 적힌 부분이 있다.

      이는 입력된 소리를 믹싱 콘솔에 보내고

      다른 장비로도 보내야 할때 쓰는 단자이다.

      이 단자에 연결된 경우 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으니

      확인하고 다시 연결하면 소리가 나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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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찬양단을 해본사람,

대학 축제나 행사 관련 아르바이트를 해본사람들은

한번쯤 본 네모난 쇳덩어리가 있을것이다.

그걸 대체 왜 쓰는지

어떤 상황에서 쓰는지 보자



다이렉트 박스 (DI BOX)


많이 사용하지만

왜 쓰는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장비

그래서 급할땐 망치 대용으로 사용하는 장비

단순히 건반을 연결하기 위해

커넥터의 변환 젠더 정도로만 생각하는 장비



다이렉트 박스는 변환 젠더다.

일반적인 55케이블(ts케이블)을 마이크 케이블(xlr 케이블)에

연결시켜 주는 장비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왜 변환을 시키는 것인가.



이유는 바로 노이즈다.

전기는 전선을 통과하면서 노이즈가 발생한다.

그 노이즈가 믹싱 콘솔을 통해 증폭되어 스피커로 출력되면

행사, 예배등에 방해가 될것이다.


55케이블의 경우 길이가 길어질 수록 노이즈는 증가한다.

물론 케이블 주변 상황등 여러 외부 요소가 있지만

그냥 케이블 길이 = 노이즈 크기

이렇게 외우자.



그러면 55케이블은 노이즈가 발생하는데

마이크 케이블(xlr 케이블)은 발생하지 않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노이즈가 발생한다.

하지만 그 노이즈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중학교때 배웠을 파동과 파장에 대한 그래프다.

소리는 위와 같은 모양으로 귀에 전달된다.

이 파형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위상캔슬의 개념때문이다.


소리는 기본적으로 에너지의 전달이다.

+와 -를 왔다갔다하며 진동을 통하여 소리가 전달된다.

그럼 위상 캔슬이란 무엇일까

S1의 위치를 보자

에너지가 마루라는 가장 최대치에 올라가있다.

이때 -영역으로 진폭만큼 에너지를 발생시키면 어떻게 될까

+의 에너지와 -의 에너지가 겹쳐지면서

최종 에너지의 양을 나타내는 그래프는

0를 나타낼것이다.

이것이 위상캔슬이다.

어려운 이야기니 밑에 영상에서 소리를 들어보자


24초에 phaser invert를 누르고 30초에 트랙2의 뮤트를 풀자(동시에 재생)

소리가 안나기 시작한다.

48초에는 phaser nomal로 바꾸고 트랙 1,2를 모두 재생시켰다.

볼륨이 커진것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단순히 파형의 흐름 방향을

위아래를 바꾼것이다. (역상이라 한다.)

그리고 함께 플레이한 결과

소리는 사라진다.

반대로 같은 소리를 하나가 아닌 두개로 플레이하면

소리가 커진다

에너지가 더해져 더 높은 마루와 더 낮은 골을 형성했기 때문이다.(그래프 참조)


이 방법을 이용하여 노이즈를 제거하는 것이다.

마이크 케이블은 총 세가닥의 선이 연결된다.

hot(+), cold(-) 그리고 접지

hot에는 정상적 소리

cold에는 위아래를 바꾼 소리(역상)

두가지 소리를 보내

믹싱 콘솔에서 다시 정상형태로 바꾸면

노이즈가 없어진 깔끔한 소리가 전달되는 것이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조 바란다.


<밸런스와 언벨런스의 차이>

http://comdoc.tistory.com/entry/%EB%B0%B8%EB%9F%B0%EC%8A%A4%EC%99%80-%EC%96%B8%EB%B0%B8%EB%9F%B0%EC%8A%A4%EC%9D%98-%EC%B0%A8%EC%9D%B4




이외에도 기타를 연결할때 Hi-z라는 버튼을 누르라 써있다.

임피던스가 높은 신호가 들어갈것이란 뜻이다.

임피던스는 교류 전기에 사용되는

교류 전기용 저항 이라 생각하면된다.

일반 마이크는 임피던스가 낮다.

콘솔에서 전기 신호 처리시

어떤 채널은 임피던스가 높고,

어떤 채널은 임피던스가 낮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Hi-z라는 버튼을 만들어 임피던스 차이를 해소하려 만든것이다.


다이렉트박스는 이 임피던스를 마이크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춰

마이크 케이블(xlr 케이블)을 통해 일정하게 전달되도록하는

기능 또한 갖추고 있다.


많은 장비들에 대해서 몰라도 사용은 가능하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시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한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열심히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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