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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분기 나는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결심했다.

내년이면 신청 제한 나이에 도달하기에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하지만 일본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후쿠오카 여행 한번 다녀온것이 전부


수 많은 무모하단 이야기를 들었지만


현재에 안주하는 안일함과 소심함을 넘어


한걸음 더 발전해보잔 생각으로


무모하게 혼자 준비해서 도전하였다.


그리고 합격하여 2018년 2월


드디어 일본으로 떠난다.



(신발끈도 안묶고 달리면 반도 못간다)



1. 일본 워킹홀리데이 자료수집



일본이란 나라를 알아가는것은 두번째였다.


일단 서류 심사 통과가 가장 중요했다.


체류 자격을 얻지 못한다면 아무리 여러번 여행을 간다고 한들


현지에서의 생활은 경험하기 힘들고


새로움에 대한 도전과는 거리가 멀기에


서둘러 준비하였다.



일본 대사관 워킹홀리데이 신청 서류 페이지

http://www.kr.emb-japan.go.jp/visa/visa_working.html



급할수록 정확히 확실한 곳에 알아봐라. (돌아가면 늦는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익힌 첫번째 원칙이었다.


일본 비자는 일본 대사관이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준다.


여러 비자신청 대행업체들이 있지만


그런 업체들을 알아 볼 시간 조차 없었다.


그렇기에 모든 것을 직접 진행하게되었다.






1.1 직접 작성하는서류들


1. 사증신청서


2. 이력서


3. 신청 이유서 (진술서)


4. 계획서


5. 조사표



신청 서류를 보면 절반 이상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사증신청서는 한글로 작성이 가능하니 어렵지 않다.


한글로 작성하면 합격률이 낮아진다는 소문들이 있다고 하지만


그런것은 전혀 관계없다고 한다.


(대사관에 메일로 문의해서 직접 확인했다.)


이력서와 조사표 작성법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 작성하면


쉽게 작성이 가능하다.


(이력서, 조사표 작성방법은 다음 포스트에서 상세히 설명하겠다.)


문제는 모두가 어려워하는 이유서(진술서)와 계획서다.


많은 팁들이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한 팁!!


여러분들은 합격을 위해 이유서와 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시말해 워킹홀리데이의 취지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


워킹홀리데이는


타 문화 체험과 여행을 즐기기 위한 1년짜리 비자이다.


아르바이트등 일이 가능한것은


1년이란 시간동안 여행할 자금 조달을 위해


허용해준것이다.


절대 주 목적이 아니다.


이것만 기억해도 반은 먹고들어간다.


자세한 작성법은 다음 포스트를 통해


필자가 제출한 이유서와 계획서를 보며 설명하겠다.







1.2 주민센터(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서류


6. 기본증명서


7. 주민등록초본


8. 재학증명서


11. 출입국사실증명서


※ 병역증명서 (해당자만 제출)



필자는 위의 5가지 서류들을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발급받았다.


돈은 좀 들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집에 프린터가 고장이났고


손의 습진때문에 지문이 사라져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없었다.


재학증명서 등 타 기관과 연계되야하는 서류들은


신청 후 발급에 시간이 걸린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바로 가능하다고 한다.)



ps. 창구에서 서류를 신청하면서 슬쩍 여권 복사를 부탁했는데


친절하게 여권 복사도 해주셨다.






1.3 기타 필요한 서류


9. 잔고증명서 (최근 3개월)


10. 여권복사


※ 일본어 능력 입증 자료



워킹홀리데이는 기본적으로 1년짜리 단수 비자이다.


다시말해 1년이 지나면 연장이 불가능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야만 하는 비자이다.


그렇기에 한국으로 돌아올 능력을 입증해야만 비자가 나온다.


여기서 많은 논란이 있다.


과연 280만원이란 금액이 3개월 내내 있어야 하는가?



결과적으로는 NO다.


필자는 통장 잔고가 신청 2개월전부터 300만원이란 잔고가 있었다.


다시말해 처음 1개월은 통장잔고가 100만원뿐이었다.


다시 시간을 돌릴수도, 다음을 기약할수도 없었기에


그냥 그대로 제출하였고, 합격하였다.


3개월 내내 280만원이 넘는 잔고가 있으면 좋지만


아니어도 충분히 가능하니 일단 도전해보자.


(다만 은행에서 입출금거래내역서를 발부하려면 수수료만 몇천원이다.)




여권 사본은 말그대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흑백으로 제출해도 무관하다.


p.s. 주민센터 방문때 창구에서 민원 서류를 신청하면서


      슬쩍 부탁드렸더니 여권복사도 해주셨다. 감사했다.



일본어 능력 입증자료는 간단하다.


일본어 시험 본 성적결과표가 있으면 첨부하면된다.


없는 경우 넣지 않아도 무관하지만


합격의 의지를 보여주고 싶어서


필자는 공부하던 시원스쿨 인터넷강의 수강증을 첨부하였다.


강의 진도율은 상관없다.  수강증에 안나온다.

(필자는 이때 아직 왕초보 강의를 듣는 중이었다.)

(이 외에도 관련 자료가 있으면 첨부하면된다.)




이렇게 신청 서류의 절반이 완성했다.


그렇게 첫째날이 지나갔다.




광고, 협찬과 무관하게 경험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 https://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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