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음향에서 쓰는 스피커는 2가지 종류가 있다.

액티브 스피커와 패시브 스피커다.

앞선 디아이 박스(Direct Box)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어떻게 구분되는지 감이 잡힐것이다.


앞선 내용에서 액티브와 패시브의 구분법은

추가적 전기가 필요한가 아닌가의 유무이다.


스피커도 똑같다.

전기 코드가 있는 스피커가

액티브 스피커

전기 코드가 없는 스피커는

패시브 스피커다.



패시브 스피커(Passive Speaker)


말 그대로 수동적인 스피커다.

전기가 필요없이 선 하나만 연결하면 된다.



연결부분을 보면 아주 단순하게 생겼다.

스피콘 커넥터를 연결 할 수 있는

두개의 단자가 있다.


스피콘 케이블을 모른다면 아래 링크에서

한번 보고 오자.

맨 마지막에 있다.



[음향 강좌] 음향 연결잭 커넥터 종류

http://hostramus.tistory.com/entry/%EC%9D%8C%ED%96%A5-%EA%B0%95%EC%A2%8C-%EC%9D%8C%ED%96%A5-%EC%97%B0%EA%B2%B0%EC%9E%AD-%EC%BB%A4%EB%84%A5%ED%84%B0-%EC%A2%85%EB%A5%98?category=987233



다시 스피커 이야기를 하자.

패시브 타입 스피커는 전기 코드가 필요 없이

스피콘 케이블을 통해서

전기와 소리를 전달받는다.





사진은 파워소프트란 회사의 파워 앰프다.

보통 방송실에서 랙케이스라고 하는

길고 커다란 장치들 모여있는곳에 있다.

잘 모르겠으면 전기 켜는 곳 근처를 보자.

거기에 있다.


이 파워앰프의 기능은

믹싱 콘솔에서 나온 신호(소리)를 받아서 증폭시키고

전기와 함께 패시브 스피커에

보내는 역할을 한다.


패시브 스피커는 전기를 연결 할 수 없기에

파워앰프가 없이는 소리를 나게 만들 수 없다.



패시브 스피커의 특징



1. 관리가 쉽다.

   - 패시브 스피커는 별다른 조절 장치가 없다.

     그래서 관리가 쉽다.

     보통 파워 앰프를 방송실 믹싱 콘솔 근처에 있다.

     스피커를 꺼야할 일이 발생하면

     파워 앰프를 찾아 끄기만 하면 전원이 꺼진다.

     꺼달라고 소리칠 필요가 없다.


2. 오사용의 가능성이 낮다.

   - 실수로 노브를 잘못 건드릴 일도

     EQ를 잘못만져 이상한 소리가 날 확률도 적다.

     다시 말해 엔지니어만 실수 안하면

     사고의 확률이 적다.


3. 고장의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낮다.

   - 이유는 간단하다.

     회로가 간단하기 때문이다.


4. 파워 앰프 없이는 무거운 짐이다.

   - 간혹 야외에서 장비를 사용할 일이 생긴다.

     교회 야외예배, 야유회등 스피커가 필요한 경우

     패시브 스피커는 사용이 복잡하다.

     파워 앰프를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아니면 파워드 믹서라는 파워앰프 내장형 믹서가 필요하다.

     보통 위의 사진처럼 생겼다.

     후면에 스피콘 연결단자가 있으면 파워드 믹서다.

     개척교회, 소규모 공간에서 많이 사용되는 믹서이다.

     


액티브 스피커의 특징



1. 액티브 스피커 하나로 모두 가능하다.

   - 액티브 스피커의 가장 큰 특징이다.

     스피커 하나에 마이크와 케이블만 있으면

     전기가 있는 어느곳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자체적으로 파워앰프가 내장이 되어 있어

     별다른 장치가 필요없다.

     일반적으로 볼륨과 High, Low의 2밴드 EQ가 있다.

     제품에 따라서는 믹서가 들어가 있는 제품도 있다.


2. 화이트 노이즈가 있다.

   - 액티브 스피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화이트 노이즈는 아무런 장비를 연결하지 않아도

     가만히 전원만 켜놔도 발생하는

     작게 지지지지.... 하고 나는 소리다.

     볼륨을 올리면 올릴수록 더 커진다.

     간혹 사람들이 볼륨을 최대로 올리고 사용하는 것이

     댐핑감이 있고 좋은 소리가 난다고 이야기 하지만

     화이트 노이즈가 심해진다.

     적절히 볼륨을 조절해서

     화이트 노이즈가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사용하고

     소리가 작으면 믹싱 콘솔에서 볼륨을 올리길 추천한다.


3. 오조작의 가능성이 많다.

   - 이 모든 문제는 후면의 노브에서 발생한다.

     특히나 교회등에서는 많이 발생한다.

     소리가 먹먹하다거나 너무 찌르는 소리만 날때

     10에 9은 후면의 EQ가 잘못 설정되어 있는 경우다.

     세팅중 실수로 건드리는 경우가 많다.

     미리 미리 확인하고 파악해야 한다.


4. 선정리가 복잡하다.

    - 별 특징이 아니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가닥의 선과 두가닥의 선은

      정리의 측면에서 아주 큰 차이다.

      파워케이블과 XLR케이블을 하나로 묶은 경우가 아니면

      아주 귀찮고 지저분한 상황을 자주 겪게된다.










반응형

+ Recent posts